2021.01.21 13:10
한국경제는 저성장 고착화가 우려되며 성장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인공지능(AI), 신재생에너지 등에 투자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1일 이남강 한국은행 경제연구원 거시경제연구실 부연구위원은 ‘BOK경제연구 2021-2호 한국경제의 추세 성장률 하락과 원인’을 발표했다.이 위원은 “한국경제는 2010년대 연평균 2.3% 수준의 생산가능인구 1인당 실질 GDP 성장률(이하 성장률)을 기록했다”면서 “이 수치는 동일 기간 OECD에 가입한 37개 회원 국가들의 평균 성장률 1.4%보다 높은 수준이지만 한국경제가 1981~2009년까지 경험했던 5.5%의 성장률을 감안 매우 낮아진 수치로 저성장 고착화가 우려된다”고 밝혔다.성장률은 1980년대 7.2021.01.21 09:58
DGB대구은행은 지점 전용 판매 고금리 상품 '힘내라! 2021 특판 정기예금'을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지역금융기관으로서 코로나19로 힘든 지역민과 함께 위기극복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고자 판매하는 본 상품은 비대면으로는 가입할 수 없고, 지점에서만 1인 1계좌 가입이 가능하다.'힘내라! 2021 특판 정기예금'은 1년제 상품으로 개인고객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한도는 1000만 원 이상 3억 원까지, 이자율은 연 1.15%로 모든 고객에게 동일하게 적용된다.대구은행 관계자는 "이번 판매되는 특판 정기예금을 통해 코로나19로 힘든 지역민에게 고금리 금융상품을 제공해 고객중심의 따뜻한 금융2021.01.21 09:01
유가·공산품·농수산품 가격이 올라 지난해 생산자물가지수가 2개월 연속 상승했다. 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03.78로 11월 103.09보다 0.7% 상승했다. 생산자물가지수는 지난해 10월 5개월 만에 떨어졌다가 11월 0.1% 반등했다.품목별 등락률을 보면 농림수산품과 공산품이 각각 2.3%, 1% 상승했다. 농림수산품은 축산물과 수산물이 하락했으나 농산물이 올라 전월대비 상승했다. 특히 딸기는 116.8% 올랐으며 사과 21.3%, 오이, 59.6%, 등 농산물이 5.9% 올랐다. 석탄·석유제품은 11%, 화학제품 1.2% 등 물가가 오르면서 전체 공산품 생산자물가도 전월 대비 1.0% 상승했다. 반면 공산품 가운데 컴퓨터·전자·2021.01.20 16:43
대기업의 신용도에 따라 하청업체에 대출을 하고 인공지능(AI)이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추천하는 등 전 세계는 혁신 금융 서비스 제공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20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주요국의 핀테크 기업들은 다양한 혁신 금융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주요 서비스 내용을 살펴보면 영국의 그린실캐피탈은 원청업체(대기업)의 신용을 적용해 하청업체(중소기업)의 외상매출채권을 매입하고 하청업체에게 대금을 조기에 공급하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또 모기지카트는 AI를 기반으로 대출 금액, 대출 기간, 월별 상환액, 고정·변동금리 등 개인별 선호도를 분석해 맞춤형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추천하고 소비자가 온라인으로2021.01.20 16:42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저축은행에 손을 벌리는 대기업이 늘고 있다.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작년 3분기 대기업이 저축은행에서 빌린 돈은 1조 857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4% 정도 늘었다.자산 상위 5대 저축은행 중에서는 SBI저축은행이 작년 3분기 대기업에 빌려준 규모가 1년 전보다 23.1% 늘어난 3501억 원으로 가장 컸다.페퍼저축은행은 같은 기간 51.1% 증가한 1239억 원으로 뒤를 이었다.OK저축은행은 대기업에 666억 원어치를 빌려줬는데 1년 전 150억 원보다 규모가 4.5배 늘어나 대기업대출 증가세가 가장 가팔랐다.한국투자저축은행은 지난 2019년 3분기 이후 대기업대출이 없었다가 작년 3분기 270억 원을 취급했다.웰컴저축은행은2021.01.20 16:41
가맹점수수료율 인하 등으로 업황이 악화되면서 신용카드사들의 새로운 수익원으로 자동차 할부금융이 떠오르고 있다. 특히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 양강 체제로 굳어지고 있는 카드사 자동차 할부금융 시장에 중소형 카드사들도 가세하며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한·삼성·KB국민·우리·롯데카드에 이어 하나카드도 최근 자동차할부금융을 시작했다.하나카드 자동차할부금융 상품 서비스는 ‘오토할부’와 ‘오토론’ 서비스 2가지로 고객의 상황과 취향 등에 따라 가장 적합한 서비스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오토할부’ 서비스는 하나카드로 차량 구매 금액을 결제하고 최대 60개월까지 할부 형태로 나눠2021.01.20 16:40
BNK경남은행 울산영업본부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주 소비 운동을 벌이고 있다.경남은행은 20일 '울산을 사야 울산이 산다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수암금융센터 직원들은 인근 시장을 찾아 손 세정제, 마스크 등 공산품과 떡, 우유 등 식품류를 구입한 뒤 사진과 함께 해시태그를 달아 개인 SNS에 인증했다.울산을 사야 울산이 산다 캠페인은 꽃, 생필품, 배달 음식 등 매주 주제에 맞춰 지역 소상공인의 상품을 구매한 뒤 구입한 물품을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인증하는 소비운동이다.김준영 수암금융센터 대리는 "때마침 손 세정제가 필요했었는데 '울산을 사야 울산이 산다' 캠페인 동참으로 인근 시장에서 저렴하게 구입할 수2021.01.20 16:40
BNK금융그룹이 지난 19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부산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2021 설맞이 多福多福(다복다복) 나눔 지원사업' 전달식을 가지고 4억 5000만 원 상당의 'BNK 복꾸러미'를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BNK금융은 나눔경영 실천과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 2008년부터 명절 지원사업을 진행중으로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등 전 계열사를 통해 기부한 누적 지원규모는 올해까지 총 150억여 원에 달한다.명절 상차림 재료, 코로나19 예방키트 등 10여종의 물품이 담긴 'BNK 복꾸러미'는 부산과 김해, 양산 등의 주민자치센터를 통해 지역 이웃 9000세대에게 전달될 예정이다.특히 BNK금융은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2021.01.20 16:11
외화유동선 관리제도가 은행권 위주로 시행되면서 비은행권 리스크 억제에는 한계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들은 20일 합동으로 '외화유동성 관리제도 및 공급체계 개선방안'을 마련·발표했다.지난해 3월 전세계의 코로나19 확산으로 글로벌 달러 선호현상이 심화되면서 국내 외환‧외화자금시장도 2008년 위기 수준의 극심한 불안을 경험했다. 특히 증권사들이 대규모 파생결합증권 외화증거금 납입수요로 외화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등 비은행권 금융회사들은 외환리스크 관리에 취약성을 노출했다.이에 따라 정부와 관계기관은 비은행권 외환부문 취약성완화에 초점을 두고2021.01.20 11:03
우리은행은 인기 e스포츠 프로리그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와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19년 금융권 최초로 LCK 타이틀스폰서를 맡았던 우리은행은 이번 계약을 통해 2023년까지 LCK와 인연을 이어 나가며 LCK경기장 내 우리은행 브랜드광고와 현장 이벤트를 통해 우리은행을 전 세계로 알릴 계획이다.또한 LCK의 주요 시청자인 MZ세대와 활발한 의사소통을 위해 LCK 팬으로 알려진 인기가수 선미가 출연하는 ‘우리은행과 선미가 LCK를 응원합니다’ 영상을 우리은행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19일 공개했다.권광석 우리은행장은 “e스포츠를 대표하는 LCK와의 파트너십을 통해2021.01.20 09:02
카카오뱅크는 예·적금 금리를 최대 0.20%포인트 인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인상된 금리는 이날 신규 가입분부터 적용한다. 만기 6개월 미만 정기예금은 0.10%포인트, 6개월 이상은 0.20%포인트 오른다. 만기 1년 기준 연 1.00%였던 정기예금 금리는 오늘부터 연 1.20%로 인상했다.자유적금은 만기 기간에 관계없이 0.20%포인트 오른다. 1년 만기 적금의 금리는 현재 연 1.10%에서 연 1.30%가 된다. 자동이체 신청시 0.20%포인트 우대금리를 제공한다.카카오뱅크는 “수신상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예·적금 금리를 인상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