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0 18:09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마이크로 빨강·초록·파랑(RGB)로 중국 디스플레이·TV와 격차 벌리기에 나섰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넘는 디스플레이로 다음 프리미엄 시장을 준비하는 일환이다. 대중화에 가까이 가려면 LED 판의 크기를 줄이는 등의 과제를 풀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지난달 세계 최초로 115형 마이크로 LED TV를 선보인 데 이어 LG전자는 이르면 내년 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다. 삼성과 LG 모두 마이크로 RGB로 미래 TV 시장 공략에 나선 것이다. 삼성전자는 초프리미엄 시장을 겨낭해 마이크로 RGB TV 신제품 발표회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삼성 강남에서 대대적으로 열었다. 조주완 LG전자 최2025.09.10 18:06
애플이 10일 새로운 아이폰17 시리즈 공개와 함께 초슬림 제품인 아이폰 에어를 추가하면서 삼성전자의 갤럭시 S25 엣지 모델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갤럭시 S25 엣지(5.8㎜)보다 얇은 5.6㎜를 구현해 더 얇은 두께 구현에 성공한 가운데 초슬림 시장을 둘러싼 양사 간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파크 내 스티브 잡스 시어터에서 진행된 연례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기존 아이폰 라인업에 초슬림 제품인 아이폰 에어를 추가했다. 애플이 초슬림 제품을 기존 라인업에 추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5월 삼성전자가 갤럭시 S라인업에 추가한 슬림 제품 갤럭시 S25 엣지 제2025.09.10 13:22
LG전자가 일본 도쿄 도심 랜드마크 건물에 투명·초고화질 사이니지를 공급하며 글로벌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리더십을 다진다.LG전자는 오는 12일 일본 도쿄 타카나와 게이트웨이역 인근에 공식 개관하는 쇼핑센터 ‘뉴우먼 타카나와’에 투명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이니지와 초고화질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사이니지 ‘LG매그니트’ 등을 공급했다고 10일 밝혔다.뉴우먼 타카나와는 일본 최대 철도회사인 동일본 철도 주식회사의 자회사 루미네가 추진 중인 타카나와 게이트웨이 지하철역 일대를 재조성하는 사업의 핵심 건물이다. 연면적 6만㎡에 180여 개 점포가 입점했다. 지난 3월 일부를 먼저 개장했다.LG전자는 뉴우먼 타2025.09.10 12:27
삼성전자판매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판매는 전담 조직 운영과 지속적인 안전 문화 확산 활동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안전보건경영 환경을 구축한 점을 인정받았다. '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안전보건 관리에 대한 국제 표준이다. 산업재해와 질병을 줄이고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에 대해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갖춘 기업에 부여된다. 삼성전자판매는 △정기 안전 점검 △자연재해 대응 매뉴얼 수립 △연 2회 비상 대피 훈련 등 고객과 임직원의 잠재적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2025.09.09 19:13
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부사장)이 9일(현지 시각) "LG전자는 다양한 콘텐츠 업체들과 협업을 지속 강화해 풍부하고 확장가능한 서비스 생태계를 구축하고, 2030년까지 누적 2000만대에 차량용 웹OS 콘텐츠 플랫폼을 공급하며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이날 LG전자에 따르면 은 부사장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국제 모터쇼 'IAA 모빌리티 2025'에서 ‘차량 내 경험의 재정의: 왜 콘텐츠 생태계가 중요한가’를 주제로 LG전자가 개최한 콘퍼런스에서 이같이 말했다.은 부사장은 "LG전자는 헤드유닛과 디스플레이, 연결성(커넥티비티) 등을 아우르는 전장 부품 포트폴리오와 약 70년 동안 가전·IT 분야에서 쌓아2025.09.09 11:04
제이디솔루션이 청력보조 스피커 ‘하룬제’로 글로벌 가전 시장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았다.제이디솔루션은 지난 5일(현지 시각)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5'에 참가해 하룬제로 'IFA 베스트 오디오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IFA에 101년 만에 처음 도입된 혁신상은 16개 영역별로 가장 뛰어난 기술력을 선보인 기업에게 수여됐다.하룬제는 난청인과 고령층을 위한 청력 보조 사운드바다. TV를 비롯한 콘텐츠 재생 기기와 함께 사용돼 사용자의 청력 상태에 최적화된 소리를 제공한다. 제이디솔루션의 독자적인 음향 기술과 일본 산코((Sankoh) 산업의 깊이 있는 실버 산업 경험·기술로 탄생한 합작품이2025.09.09 10:46
LS그룹은 9일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국가재난사태가 선포된 강릉지역에서 급수 지원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공무원들을 ‘LS 러브스토리(Love Story)’ 3호로 선정했다. LS 러브 스토리 3호로 선정된 소방공무원들은 전국 각지에서 강원 강릉지역으로 파견돼 가뭄 피해 복구를 위한 급수 활동을 헌신적으로 펼치고 있다. LS는 소방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이달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강릉 강북공설운동장 인근에서 커피차를 운영하고 아메리카노를 비롯한 음료 7종과 샌드위치 등 간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LS는 지난해부터 사회공헌 활동으로 ‘LS 러브 스토리’를 제정해 보다 나은 사회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2025.09.09 10:41
대한전선이 8월 말 기준 수주 잔고가 3조2500억원으로 사상 최초로 3조 원을 돌파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전선은 호반그룹에 인수되기 직전인 2020년 말부터 연평균성장률(CAGR)이 30%를 넘어섰다. 수주잔고도 9455억원에서 약 3.5배 가량 성장했다. 수주 잔고 대부분은 초고압 전력망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앞서 대한전선은 8월 한 달에만 △안마해상풍력 해저케이블 프로젝트(1816억원) △싱가포르 400kV 초고압 전력망 프로젝트(1100억원) △카타르 초고압 전력망 프로젝트 (총 2200억원) 등 총 5100억 원 이상의 신규 수주를 확보한 바 있다. 해당 프로젝트들은 케이블 생산에서 접속·시공·시험까지 일괄 수행하는 풀 턴키 방2025.09.09 05:00
개발도상국에서는 자율주행차에 대한 신뢰가 우세한 반면에 주요 선진국에서는 불신이 절반을 넘어 극명한 인식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미국의 시장조사 정보업체 비주얼캐피털리스트는 지난해 실시된 글로벌 인공지능(AI)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해 전 세계 21개국의 자율주행차 신뢰도를 비교한 자료를 8일(현지시각) 공개했다.◇ 인도·중국 “신뢰” 과반, 기술 수용성 높아인도에서는 응답자의 51%가 자율주행차를 “많이” 또는 “매우” 신뢰한다고 답했다. 중국도 55%가 긍정적 반응을 보이며 높은 수준의 기대를 나타냈다. 파키스탄(36%), 브라질(27%), 멕시코(32%) 등도 신뢰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비주얼캐피털리스트는 “혁2025.09.08 10:58
LS전선은 8일 국내 최초로 국제 신규 내화 기준(IEC 60331-4)을 충족한 중전압(MV) 내화 케이블을 상용화했다. 신제품은 830℃ 고온에서도 전력 공급이 가능해 데이터센터·반도체 공장·대규모 다중이용시설 등 고전력 인프라에 최적화됐다. 내화 케이블은 화재 시에도 일정 시간 전력을 유지해야 하는 비상 전원과 피난 설비, 소방 시스템 등에 필수적으로 사용된다. 기존에는 국내 표준이 없어 일반 케이블에 방화 도료와 덕트를 씌우는 복잡한 시공 방식을 사용했다. 이로 인해 공간·비용 부담과 높은 곳에서의 작업에 따른 안전사고 위험도 컸다. 이번 제품은 케이블 하나로 기존 3단계 공정(케이블·도료·덕트)을 대체해 시공2025.09.08 10:58
LS일렉트릭은 9일(현지시각)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신재생에너지 전시회 ‘RE+ 2025’와 13일부터 15일까지 시카고에서 진행되는 북미 최대 전력산업 전시회 ‘NECA 2025’에 참가해 북미 신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시장을 동시 공략한다. LS일렉트릭은 ‘RE+ 2025’ 전시회에 20부스(186㎡) 규모의 전시공간을 마련해 △차세대 ESS 플랫폼 △초고압 변압기 △직류(DC) 솔루션을 선보인다. 차세대 ESS 플랫폼은 전력변환 분야 핵심 기술과 모터제어 속도를 통해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시키는 전력전자 기반 산업용 드라이브(인버터)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독자 개발한 제품이다. 전력변환 핵심 부품인 펩(P2025.09.08 10:58
삼성전자의 2025년형 OLED(SF95) TV는 독일 시험·인증 전문 기관인 VDE로부터 '리얼 블랙' 인증을 획득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2025년형 OLED TV는 △화면 시청 중 조명 비침으로 인한 시청 방해 수준 △글레어 프리가 적용된 TV 화면 표면 광택도 수준 △블랙 레벨 성능에 대한 표준 등 3가지 테스트에서 모든 기준을 충족해 블랙 레벨이 업계 최고 수준임을 입증했다. 이번 인증은 삼성 OLED TV만의 '눈부심 방지(글레어 프리)' 기술 우수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것이다. 글레어 프리 기술을 통해 진정한 '리얼 블랙' 시청 환경을 구현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글레어 프리는 햇빛이 강한 낮이나 조명 아래에서도 빛 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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