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9 21:18
현대자동차 노사가 2025년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노사는 상호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조속히 생산을 정상화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지난 6월 18일 상견례 이후 83일 만이다. 올해 교섭이 난항을 겪으면서 노조가 7년 만에 파업을 벌이기도 했다.현대차 노사는 9일 울산공장 본관 동행룸에서 열린 20차 임단협 교섭에서 이동석 대표이사와 문용문 노조 지부장 등 노사 교섭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노사는 전례 없는 '글로벌 관세 전쟁' 상황 속에서 하반기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공동의 힘을 모으자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이에 노사는 글로벌 자동차 산업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2025.09.09 20:51
대만의 8월 수출이 인공지능(AI) 수요 확대와 반도체 호조에 힘입어 사상 최대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한국의 월간 수출을 넘어섰다. 9일 블룸버그와 로이터에 따르면 대만 재정부는 8월 수출액이 전년 동월 대비 34.1% 증가한 584억9000만달러(약 81조54억원)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한국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같은 달 수출액 584억달러(약 80조9307억원)를 앞선 것이다.대만의 8월 반도체 수출은 전년 대비 37.4%, 전자부품은 34.6% 증가했다. 시장 예상치였던 25%를 크게 웃돈 결과다. 특히 대미 수출은 65.2% 급증한 196억3000만달러(약 27조2000억원)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으며, 올해 대미 무역흑자는 1000억 달러(약 138조5000억 원2025.09.09 20:08
현대자동차 노사가 월 기본급 10만원 인상을 골자로 한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을 9일 마련했다고 밝혔다. 노사는 이날 울산공장에서 열린 제21차 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잠정합의안은 기본급 인상뿐만 아니라 성과금 450%+1580만원, 주식 30주, 재래시장상품권 20만원 지급을 담았다.또 통상임금을 일부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이 잠정합의안이 오는 15일 전체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가결되면 올해 임단협은 마무리된다.노사는 올해 6월 18일 상견례 이후 83일 만에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올해 교섭 과정에선 협의에 난항을 겪으면서 노조가 7년 만에 파업을 벌이기도 했다.2025.09.09 19:25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모빌리티 전시회 ‘IAA 모빌리티 2025’에서 소형 전기차 콘셉트카 ‘콘셉트 쓰리(Concept THREE)’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독일 뮌헨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현대차는 아이오닉 브랜드의 첫 소형 EV 콘셉트 모델을 선보이며 전기차 라인업 확장을 통한 글로벌 시장 공략 의지를 드러냈다.콘셉트 쓰리는 해치백 형태의 차체에 공력 성능을 극대화한 ‘에어로 해치(Aero Hatch)’ 디자인을 적용했다. 후면부에는 레몬 색상의 덕테일 리어 스포일러가 장착돼 공기 흐름을 최적화하면서도 스포티한 이미지를 더했다. 수직형 테일게이트를 통해 실내 공간 활용도를 높였고, 소형 차급임에도 여유로운 공간감을 확2025.09.09 14:26
현대로템이 철도 분야의 디지털 기술 고도화에 나선다.현대로템은 미국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 기업인 윈드리버와 협력해 WRSD(Wind River Studio Developer)를 활용한 철도 부문의 소프트웨어(SW) 개발 환경을 구축한다고 9일 밝혔다.WRSD는 가상화된 개발환경을 제공하는 최신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으로 초기 단계부터 다양한 개발 도구를 활용해 생산성 향상과 품질 개선, 개발 기간 단축 등을 가능하게 한다.현대로템은 이번 협력으로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oftware Defined Vehicle)에 최적화된 개발 환경을 철도차량 개발 분야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철도 시스템의 설계 효율성이 향상되고 적기 납품 역량도2025.09.09 14:26
폭스바겐이 독일 뮌헨에서 개최되는 ‘IAA 모빌리티 2025’에서 지난 3년간의 집중적인 개발 성과를 선보였다. 9일 폭스바겐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진정한 폭스바겐(True Volkswagen)’이라는 슬로건에서 영감을 받은 브랜드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핵심은 깔끔하고 명료한 디자인, 높은 품질 기준, 성능 대비 매력적인 가격, 혁신 기술,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과 같은 브랜드 고유의 강점을 핵심 가치로 삼아 모델 라인업을 재정비하는 데 있다.이같은 핵심 가치에 집중한 결과 폭스바겐은 폭넓은 전동화 및 내연기관 라인업으로 구성된 새로운 포트폴리오를 체계적으로 완성했으며 이번 모터쇼에서 그 성과를 선보이게 됐다.새로운 라인업2025.09.09 14:20
BYD가 2025년 유럽 최대 규모의 모터쇼 ‘IAA 모빌리티 2025’에서 유럽 내 첫 공장 생산 계획을 공식 발표하고 유럽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섰다.BYD는 IAA 모빌리티 2025에서 자사의 두 번째 슈퍼 하이브리드 모델인 BYD 씰 6 DM-I 투어링(BYD SEAL 6 DM-i TOURING)을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IAA 모빌리티 2025 뮌헨 현장에서 열린 공식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BYD 부사장 스텔라 리(Stella Li)는 최근 출시된 컴팩트 전기차이자 ‘세계 올해의 도심형 차량’ 수상 모델인 BYD 돌핀 서프(BYD DOLPHIN SURF)와 관련한 중요한 소식을 전했다. 이 모델은 Euro NCAP의 안전성 평가에서 별 다섯 개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BYD의 기술 혁신과 개발에 대한 확2025.09.09 14:16
기아가 호주 진출 이후 37년만에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했다.기아는 호주 북동부에 위치한 퀸즈랜드(Queensland) 모토라마 딜러사에서, 데니스 피콜리(Dennis Piccoli) 최고운영책임자, 기아호주 브랜드 앰버서더 패트릭 래프터(Patrick Rafter)와 100만번째 차량 구매 고객인 제임스 앨런도프(James Allendorf) 등이 참석한 가운데 ‘100만대 판매 달성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기아 타스만(Tasman) 듀얼 캡(Dual Cab) 모델을 구매한 제임스 앨런도프에게 차량을 전달하며 진행된 이번 기념식은, 기아가 1988년 호주 진출 이후 37년만에 누적 판매 100만대라는 성과를 달성함과 동시에 호주 시장에서의 이정표를 세우고 도약하는 계기를2025.09.09 14:10
스웨덴의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Polestar)가 2020년 '프리셉트(Precept)' 콘셉트로 첫선을 보인 이후 5년 만에 플래그십 모델인 '폴스타 5'를 IAA 모빌리티 2025에서 전격 공개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포르쉐 타이칸과 루시드 에어를 정조준하며 전기차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를지 주목된다.그동안 지리(Geely)의 공유 플랫폼을 사용해왔던 폴스타와 달리, 폴스타 5는 브랜드 최초의 맞춤형 전용 플랫폼으로 개발됐다. 특히, 전직 로터스와 맥라렌 엔지니어들이 주행 역학 개발에 참여해 운전의 즐거움을 극대화했다.폴스타 5는 본디드 알루미늄 플랫폼 위에 알루미늄 차체를 얹었으며, 이를 통해 가벼우면서도 높은 강성을 확보했다. 이 차2025.09.09 09:42
볼보자동차코리아가 강서구에 신규 ‘볼보 셀렉트’ 전시장을 열어 엄격한 품질 검증과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통해 프리미엄 인증 중고차 시장 공략에 나섰다.볼보코리아는 공식 딜러인 아주오토리움과 인증 중고차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볼보 셀렉트(SELEKT) 강서 전시장’을 신규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김포, 수원, 광주, 부산에 이어 5번째로 운영되는 ‘볼보 셀렉트(SELEKT) 강서 전시장’은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서서울 오토리움 11층에 연면적 904.8㎡ (약 274평) 규모다. 최대 50대의 차량을 전시할 수 있다. 특히 강서, 강남, 경기 서부 등 접근이 용이한 입지로 고객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며 인근 20분 거리에 볼보자동차 영2025.09.09 09:42
아우디가 IAA 모빌리티 2025에서 ‘새로운 시작의 정신’을 담아 미래 방향성을 제시했다. 지난 18개월간 다양한 신차를 선보이며 빠르게 변화를 이끌어 온 아우디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모빌리티 전시회 중 하나인 IAA 무대에서 대담한 비전을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더 뉴 아우디 Q3 스포트백 e-하이브리드’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새로운 디자인 철학을 담은 콘셉트카 ‘아우디 콘셉트 C’도 함께 전시한다.아우디는 복잡한 세상 속에서 ‘명확성’을 브랜드의 핵심 가치로 제시하며 이를 IAA 모빌리티 2025의 주제 설치물 ‘Feel Audi’를 통해 구현한다. 이는 단순한 디자인 언어의 전환을 넘어, 아우디가 지향2025.09.09 09:05
토요타코리아가 새로운 사륜구동 모델 ‘2026년형 프리우스 HEV AWD XLE’ 공식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했다. 친환경차의 대명사인 프리우스는 이번 라인업을 기존 2개 모델에서 3개로 확대했다. AWD 사양을 효율성과 안정성을 강조해 업그레이드시켰다. HEV AWD 모델은 전기 모터를 추가한 E-Four 전자식 사륜구동 시스템을 탑재했다. 별도의 프로펠러 샤프트 없이 AWD 기능을 구현해 ▲센터터널 부재로 인한 뒷좌석 공간 활용성 확대 ▲소음 감소 ▲차량 경량화 등 장점을 살렸다. 전기 신호 기반으로 제어되는 전기모터 사용으로 에너지 효율을 강화시키고, 계기판 내 MID를 통해 AWD 작동 상태를 확인하는 등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토요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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