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07 09:00
현대자동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 Global Modular Platform)'가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 우수성을 다시 입증했다.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워즈(Wards Auto)가 발표한 평가에서 E-GMP 기반 전기차들이 잇달아 호평을 받으며, 현대차그룹의 전동화 전략이 안정적인 궤도에 들어섰다는 분석이다.7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28일 아이오닉9의 동력시스템이 워즈오토가 선정하는 '2025 워즈오토 10대 엔진 및 동력시스템'을 수상했다. 특히 이번 수상은 현대차그룹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를 적용한 차량이 2022년부터 4년 연속으로 수상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E-GMP는 순수 전기차 시대를2025.10.06 15:46
미국 포드자동차가 자동차시장 조사업체 JD파워의 최신 자동차 브랜드 충성도 조사에서 66.6%의 고객 충성도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는 포르쉐(58.2%)나 렉서스(57.4%)보다 높은 수치로 트럭 부문에서 특히 두드러진 결과라고 카스쿱스가 6일(현지시각) 보도했다.JD파워가 발표한 ‘자동차 브랜드 충성도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업계 평균 충성도는 49%에 불과했으나 포드, 토요타, 혼다 등 일부 브랜드는 이보다 훨씬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소비자가 차량을 교체할 때 같은 브랜드를 다시 선택하는 비율을 기준으로 측정됐다.◇ 포르쉐·렉서스보다 높은 포드의 ‘트럭 충성심’이번 조사 결과 포드는 트럭 부문에서 66.6%의2025.10.06 13:09
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와 독일의 프리미엄 브랜드 BMW, 토요타의 고급차 브랜드 렉서스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다음 달 국내 골프대회를 앞두고 대규모 마케팅 경쟁에 나선다.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들이 골프대회를 잇달아 개최하며, 고객 만족도 향상과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통해 고객충성도 확보를 위한 노력으로 풀이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충남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제네시스는 2017년부터 이 대회를 운영해왔다. 올해는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투어와 DP월드투어(유럽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대회로 열린다. 대회 우승자에게 전기차2025.10.06 13:00
'아버지의 슈퍼카'로 불리는 기아 카니발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무기로 국내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도입된 하이브리드 모델은 친환경성과 경제성을 앞세워 판매 비중을 빠르게 확대하며 카니발의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꾸준한 판매 실적6일 기아에 따르면 올해 1~9월 카니발의 국내 판매는 62469대로 전년 동기(62352대)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 전체 수요가 정체된 가운데서도 카니발은 '독보적 MPV'라는 위치를 굳혀가고 있다. 특히 카니발 하이브리드는 같은 기간 35945대가 팔리며 전년 동기(29920대) 대비 20.1% 성장했다. 하이브리드 모델이 카니발 전체 판매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면서 새로운 주력2025.10.06 12:59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은 캠핑, 차박, 장거리 드라이브가 늘어나는 계절이다. 기름값 부담은 줄이고, 정숙성과 여유 있는 공간까지 챙기려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특히 KG모빌리티(KGM)의 액티언·토레스 하이브리드 모델은 '높은 가성비와 실용성'을 앞세워 재조명되고 있다.액티언 하이브리드는 '충전하지 않는 전기차'를 콘셉트로 전기차에 가까운 주행 감각과 효율을 제공한다. KGM이 자체 개발한 듀얼 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e-DHT 변속기를 통해 상황별 9가지 주행 모드를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다. 도심 주행의 94%를 EV 모드로 달릴 수 있어 정숙성과 연비를 동시에 잡2025.10.06 09:00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중심의 흐름이 내수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자동차그룹의 중형 세단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 완성차 시장에서 쏘나타는 첨단성을 앞세워, K5는 스포티한 감각으로 소비자를 끌어모으며 안정적인 판매량을 보이며 '세단의 귀환'이 감지된다.6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 쏘나타와 기아 K5가 올해 1~9월 누적 판매에서 각각 37473대와 26664대를 기록하며 시장 반등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쏘나타는 전년 동기 대비 감소세(-34.7%)를 나타냈지만 부분변경 모델 출시 이후 월별 판매가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K5는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하며 상승세로 전환했다. 두 모델을 합한 누계 판매량은2025.10.05 14:14
올해 추석 연휴는 최대 10일간의 '황금연휴'로 이어지면서 귀성길을 비롯한 장거리 운행 수요가 크게 늘어난다. 이 시기에는 장시간 운행으로 차량에 무리가 가기 쉽기 때문에 사전 점검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크다. 실제로 리본카가 진행한 ‘추석 연휴 차량 이용 트렌드 조사’에서도 응답자의 49.7%가 귀성길에 앞서 차량 점검을 계획하고 있다고 답해 장거리 운행 전 차량 안전 점검 필요성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이에 비대면 직영인증중고차 플랫폼 리본카가 브레이크·타이어부터 배터리·냉각수까지, 장거리 주행을 준비하는 운전자들이 꼭 알아야 할 차량 점검 포인트를 공개했다.고속도로 장거리 주행 전에는 타이어와 브레이크 상태를2025.10.05 14:13
현대자동차그룹이 ‘전기차 캐즘’을 넘어 고객 신뢰로 전기차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 항속거리와 충전에 대한 불안감을 덜기위해 시작해온 10년의 행보가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0년간 현대차그룹이 이어온 전기차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는 전동화 시대에도 끊김 없이 지속되며, 단순한 차량 관리 프로그램을 넘어 ‘신뢰형 브랜드 관리’의 상징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5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까지 현대차 8만8583명, 기아 6만3369명 등 총 15만1925명이 무상점검 서비스를 이용했다. 추석·설날 등 명절과 여름휴가철마다 전국 블루핸즈·오토큐 등 7000여 개 거점에서 오일류, 냉각수, 배터리·공조장치,2025.10.05 13:00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브랜드 'N'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 모터스포츠 DNA를 기반으로 한 고성능 모델들을 잇따라 내놓으며 시장에 존재감을 각인시켜온 현대차가 이번에는 가격 부담을 낮춘 엔트리 트림을 통해 대중 친화적인 고성능 전략을 내세운 것이다. 이는 고성능차도 합리적 소비의 범주에 들어올 수 있다는 메시지를 던지며, 글로벌 시장의 소비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는 전략적 포석으로 해석된다.5일 현대차에 따르면 최근 아이오닉 5 N의 신규 트림 '에센셜(Essential)'을 공개했다. 기존 상위 트림과 비교해 일부 고급 사양과 편의 장비를 제외했지만, N 브랜드 특유의 주행 감각과 성능 요소는 그대로 유지했다. 가격은 기존 모2025.10.05 09:00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생산 라인의 무선화에 성공하며 제조업 혁신을 가속하고 있다. 5G·와이파이6E 기반 통신 기술을 통해 생산현장의 연결성을 강화하고, 글로벌 스마트팩토리 경쟁에서 새로운 해법을 제시했다.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최근 경기도 화성의 연구개발·생산 거점에서 차세대 공장 운영을 뒷받침할 5G·와이파이6E 기반의 무선 통신 기술을 공개했다. 이 기술은 수백 대의 로봇과 자율주행 운반 장비가 동시에 움직이는 생산 라인에서 초저지연(ultra-low latency)과 안정적 대역폭을 보장해, 기존 유선 네트워크의 한계를 극복한 것이 특징이다.특히 차량 차체 용접과 도장 공정, 부품 공급 물류라인에 이르기까지2025.10.03 16:53
현대차그룹은 지난 1일부터 사흘간 광주에서 열린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25'에서 임시현(한국체대)과 김종우(한국체대)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파리 올림픽 3관왕 임시현은 이날 오후 광주 5·18 민주광장 특설경기장에서 진행된 대회 여자 리커브 결승에서 광주 세계선수권 개인전 우승자 강채영(현대모비스)을 7-3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김종우는 같은 장소에서 열린 남자 리커브 결승에서 이우석(코오롱)을 7-3으로 제압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직전 대회인 2023년 우승자 이우석은 결승전에서 패배하면서 2연속 우승이 무산됐다.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은 두 우승자에게 트로피를 수여했다. 우승자에게는 1억원의2025.10.03 01:01
대미 관세가 본격화되면서 자동차 업계 체감 경기가 급격히 얼어붙고 있다. 일본·유럽과 비교해 불리한 관세율이 적용되자 국내 완성차 기업들의 가격 경쟁력이 흔들리고 향후 수출 전망도 어두워졌기 때문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강공회의소가 최근 발표한 기업경기전망지수(BSI) 조사 결과 4분기 자동차 업종 전망치는 60으로 집계됐다. 전 분기(76)보다 16포인트(P) 급락한 수치다. BSI가 100 이상이면 긍정적 전망이 우세하다는 뜻이고 100 이하면 부정적 전망이 많음을 의미한다. 이번 결과로 국내 자동차 산업은 4분기에 접어들면서 체감경기가 빠르게 악화되고 있다는 것을 드러냈다. 자동차 업계 전망치 하락 배경에는 미국발 관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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