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9 05:00
국내 주요 보험사들 3월 정기 주주총회 시즌이 이번 주 개막된다. 대다수 보험사들이 법조·행정관료 인사를 신임 사외이사로 다수 영입해 주총을 통해 물갈이한다. 이는 보험업계 내부통제 기능 강화와 사법 리스크 대응을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번 3월 정기주총에서는 보험사들의 사외이사가 대거 물갈이될 전망이다. 금융당국이 보험사들을 대상으로 내부통제 강화를 주문하고 있는데다, 밸류업 등 지배구조 선진화에 대한 대응에도 법조·관료 출신이 유리하기 때문이다. 또 최근 보험금 지급과 불완전판매 그리고 보험사기 등 보험 관련 법적 논쟁이 지속·확대되고 있어 보험사에 법률 전문가의 필2024.03.18 19:02
지난해 대형GA대형법인보험대리점(GA) 수와 규모가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험대리점협회는 경영공시를 통해 2023년 말 기준 대형GA(설계사 수 500인 이상)의 경영현황 분석 결과를 18일 발표했다.설계사 500인 이상의 대형GA는 63개(2022년)에서 70개(2023년)로, 11.1% 증가했다. 대형 GA소속 설계사는 17만8766명(2022년)에서 19만8517명(2023년)으로 1만9751명(11%) 증가했다.대형 법인보험대리점(GA)의 불완전판매율도 전년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이 기간 동안 GA 불완전판매율은 0.038%에서 0.032%로 0.004%p 개선됐다. 생명보험 불완전판매율은 0.092%에서 0.076%로 0.016%p 개선, 손해보험 불완전판매율은 0.017%에서 0.0172024.03.18 16:00
□SBI저축은행, 명의도용 방지 신기술 도입국내 1위 SBI저축은행은 악성 앱 피싱 방지 업체인 에버스핀과, 신용평가사인 나이스평가정보와 협업해 명의도용 방지 신기술을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최근 모바일 뱅킹 이용자가 급증함에 따라, 명의도용, 피싱 등 관련 범죄 수법이 다양화해 금융소비자들을 위협하고 있다.SBI저축은행은 관련 전문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업해 피해 발생 전 선제적인 사고 예방 활동을 통해 금융소비자가 안전한 금융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명의도용 유형의 사기는 일반적으로 신분증 위조(혹은 탈취), 휴대폰 개설, 대출이나 이체 등의 방식으로 피해를 일으킨다.SBI저축은행은 신분증 사본 판별시스템, 통2024.03.18 15:59
DGB금융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대구은행이 시중은행 전환을 추진 중인 가운데 OK저축은행이 국민연금공단을 제치고 DGB금융의 최대 주주로 올라서면서 DGB금융 안팎에 어떠한 영향을 끼칠 지 이목이 쏠린다.18일 DGB금융은 지난달 말 기준 최대 주주가 국민연금에서 OK저축은행으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OK저축은행은 지난해 9월 말 DGB금융 지분 7.53%를 보유한 2대 주주였으나, 지난달 말 8.49%까지 지분을 늘리며 최대 주주가 됐다. 반면 기존 최대 주주였던 국민연금은 같은 기간 지분을 8%에서 7.99%로 축소됐다.이 때문에 일각에선 OK금융그룹이 DGB금유으이 경영권에 개입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을 내놓는다. OK금융이 대부업에서 완전2024.03.18 14:02
교보생명이 카카오톡으로 원스톱 보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고객지원시스템인 ‘교보톡톡’을 새롭게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교보생명은 기존 고객지원시스템과 카카오톡을 연결해 고객과 컨설턴트가 손쉽게 쌍방향 소통을 할 수 있도록 보험업계 최초로 모바일 메신저 기반 고객지원시스템인 ‘교보톡톡’을 개발했다고 이날 밝혔다. ‘교보톡톡’을 통해 교보생명은 보험상품 관련 문의부터 상담, 고객관리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교보톡톡’은 비대면 소통을 선호하는 고객 니즈를 반영함과 동시에 컨설턴트의 신속하고 정확한 고객관련 보험업무 처리를 지원하기 위해 개발됐다. 현재 타금융권에서 고객과 실시간 양방향 커뮤니2024.03.18 12:00
현금 없이 스마트폰이나 PC 등을 활용해 물품을 거래하는 전자결제 서비스 실적이 지난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젊은층을 중심으로 간편결제가 대세로 자리잡으면서 간편결제 서비스는 1년 새 15.0% 증가했다. 한국은행이 18일 발표한 ‘2023년중 전자지급서비스 이용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전자지급결제대행(PG)와 선불전자지급수단 서비스의 일평균 이용금액은 전년 대비 각각 16.5%, 21.1% 증가했다.이중 PG 서비스 신용카드 결제대행 등을 중심으로 이용건수(2588만건)와 금액(1조2266억원)이 모두 1년 전보다 각각 9.4%, 16.5% 확대됐다.PG는 전자상거래에서 구매자로부터 대금을 수취해 판매자에게 최종적으로 지급될 수 있도록2024.03.18 11:17
기술보증기금은 자동 특허평가시스템 KPAS(KIBO Patent Appraisal System)Ⅱ를 고도화했고, 이를 지식재산(IP) 금융에 활용하여 IP 우수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18일 밝혔다.기보의 특허평가시스템(KPAS)은 AI 기반 빅데이터 및 딥러닝 기법을 활용하여 전문평가자의 평가데이터, 평가패턴 등을 분석해 특허의 평가등급과 가치금액을 자동산출하는 스마트 특허평가시스템이다. KPASⅠ(특허등급평가)과 KPASⅡ(특허가치평가)로 구분 운영되고 있다. KPAS는 실시간으로 신속한 평가를 기반으로 연간 2만건 이상의 특허 평가 보고서가 생성하고 있다. 대학 산학협력단과 공공연구기관 등 28개 협약기관에서 활용한다. 기보는 개별 전문가의 관점과2024.03.18 11:11
고금리·고물가 장기화 여파로 인해 가계 소비 항목 중 최후의 보루라고 할 수 있는 교육비마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BC카드 신금융연구소가 18일 발간한 'ABC 리포트 14호'에 따르면 지난달 의료(-6.6%), 식음료(-5.1%), 교통(-5.0%), 쇼핑(-3.5%) 등 매출 하락으로 주요 분야 매출이 전월 대비 3.9% 감소했다. 특히 교육 분야의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지난 2월 한 달간 발생된 교육 분야 매출은 전월 대비 1.2% 상승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 2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교육 분야 매출을 지난 4년간 분석한 결과 교육비 지출은 고물가 상황 속에서도 지난해 초까지 꾸준한 매출 증가세를 보였지만 최근(23년 3월~24년 2월) 들어 4년전 수준으2024.03.18 10:41
경기부진과 고물가·고금리로 급전이 필요한 서민들이 늘고 있다. 대표적 '불황형 대출'인 보험약관대출의 잔액이 70조원을 넘어서고, 보험해약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보험약관대출은 보험 해지금을 담보로 차주의 신용과 재직사항을 심사하지 않는다. 따라서 신용 등의 이유로 다른 곳에서 자금을 빌리지 못한 차주들이 모이게 된다. 보험 해지시 받게 되는 환급금 역시 보통 납입한 보험료보다 적어 원금을 손실보더라도 급히 자금이 필요한 경우에 이용된다. 1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생명보험사·손해보험사의 보험계약대출 잔액은 71조원으로 집계됐다.2024.03.18 05:00
◇김대환 삼성카드 대표이사(사장)□‘디지털·데이터’에 강한 재무 전문가김대환 삼성카드 대표이사는 1963년생으로 부산 대동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1986년 삼성생명에 입사한 이후 마케팅전략그룹 상무, 경영지원실 상무, 경영지원실장 전무, 경영지원실장 부사장을 지낸 재무 전문가다. 삼성그룹 컨트롤타워인 미래전략실의 금융일류화추진팀에서 근무한 이력도 있다. 2020년 삼성카드 대표로 발탁된 이후 현재까지 사장직을 이어가는 중이다.김대환 대표는 균형적이고 합리적 사고를 지닌 리더로 알려져 있다. 삼성카드에 합류한 이후에는 디지털화를 통한 내부혁신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사업모델 개발도2024.03.18 05:00
보험사들이 소비자들이 원하는 특약을 스스로 선택하는 DIY(Do it yourself:사용자 직접 제작형)보험 상품을 잇달아 내놓으며 격돌하고 있다. 건강보험, 종합보험, 간병보험 등 가입자가 선택할 수 있는 특약을 대폭 늘린 DIY 보험상품과 무환급형 위주로 보험료를 대폭 낮춘 보험들이 유행하는 것이다. 하지만 일각선 DIY 설계가 미진할 경우 소비자들이 비상 상황에 적합한 보장을 받지 못할 가능성도 있어 유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 한화생명, 신한라이프 등 대부분의 보험사가 올해 DIY 보험 신상품으로 승부를 걸고 있다. 최근에는 특히 가입자가 선택할 수 있는 특약을 대폭 늘린 보2024.03.18 05:00
대형 보험사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이 연 7조원 시장을 독식하면서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대형 보험사는 GA들을 잇따라 인수합병하면서 전체 시장의 90%에 육박할 정도로 공룡화되과 있다. 보험사들은 기존 전속 영업 채널만 가지고는 신계약 창출이 어렵다고 판단해 자회사형 GA 설립을 늘리는 추세다. 하지만 경쟁 과열로 시장 질서가 훼손되고 불완전판매로 인한 소비자 보호 우려도 제기된다. 17일 금융감독원과 보험업계 따르면 현재 자회사형 GA를 설립한 보험사는 총 17개사로 7조원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업권별로 나눠보면 삼성·한화·미래에셋·신한라이프·메트라이프·흥국· AIA·KB라이프·라이나·동양·ABL생명 등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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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혜택 줄고 고객이탈 걱정…‘네·카·토’는 5년새 10배 성장3
대형 GA 더 커졌다…설계사 20만명 육박·신계약 19% 증가4
SBI저축은행, ‘신분증 위조’ 원천차단…명의도용 방지 시스템 구축5
'불황형' 보험약관대출 71조원 역대 최대... 서민들 "급전 필요"6
법조·관료계 사외이사 늘린다… 내부통제 강화·사법리스크 대응7
학원비마저 줄였다… '고물가 직격탄' 교육비 매출 24% 급감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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