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학교는 개교 이래 총 학사 2만 6255명, 석사 379명의 석사 학위 수여자를 배출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은 사회자 방상현 교무처장의 개식선언을 시작으로 ▲ 학사보고 ▲ 졸업식사 ▲ 우수졸업자 시상 및 학위수여 ▲ 졸업생 대표연설 ▲공로패 수여 및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경희사이버대 김혜영 부총장은 “그동안 배운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이전보다 더 넓은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길 바란다. 졸업은 한 단계의 끝이자 새로운 시작이다. 여러분의 미래를 축복하며 앞으로 새롭게 펼쳐질 삶의 출발점이 되길 응원한다”며 졸업식사를 전했다.
자산관리학과 권소연 학생은 “자산관리학과는 금융자산관리 영역과 부동산자산관리 영역이 금융업에 도움이 될 것 같아 입학했다. ‘경희’의 이름으로 공동체로 하나 되어 학교생활을 했을 때 사회생활과는 다른 뜨거운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총장상 수상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경희사이버대를 통해 한층 더 발전된 자신을 보게 되어 기쁘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관광레저항공MBA 이주희 학생은 “경희사이버대 대학원의 장점인 온라인 세미나와 주말에 진행되는 오프라인 세미나를 통해 대학원 과정을 마칠 수 있었다. 다양한 오프라인 세미나 및 현장탐방을 통해서 관광분야에 대해 견문을 넓힐 수 있었다”고 졸업 소감을 밝혔다.
졸업생 대표연설을 진행한 관광레저항공MBA 박정훈(16학번)학생은 “새로운 꿈을 꾸기 위해 입학했다. ‘거인의 어깨 위에서 세상을 본 뉴턴’처럼 학교는 저에게 큰 거인의 어깨가 되어주었다. ‘경희가족’의 일원으로 아름다운 책임감을 갖고 한발 더 나아가겠다”며 졸업 연설을 마쳤다.
한편 이날 졸업식에는 최고령 졸업생인 미디어문예창장학과 여정건 (14학번, 76세)학생과 최연소 졸업생인 스포츠경영학과 홍나리(15학번, 23) 학생이 참석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최고령 졸업생인 여정건 학생은 “2016년 주간 한국문학신문 소설부문 대상을 수상하면서 문학의 심도 있는 교육을 받아야겠다는 결심이 생겨 미디어문예창작학과에 입학하게 됐다.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문인으로서 더 깊이 있는 문학 활동의 계기가 됐다. 학교를 통해 사회를 보는 시선이 한층 더 넓어지고 다각화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