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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이치 만난 日銀 총재…"특별한 요구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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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이치 만난 日銀 총재…"특별한 요구 없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16일 총리 관저에서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와 면담했다. 사진=교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16일 총리 관저에서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와 면담했다. 사진=교도/연합뉴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의 우에다 가즈오 총재가 16일 만났다. 이번 만남은 집권 여당인 자민당이 중의원 선거(총선) 압승 이후 첫 만남이라는 점에서 통화정책에 대한 언급이 있을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왔지만 우에다 총재는 "특별한 요구는 없었다"면서 구체적인 회담 내용을 밝히지 않았다.

다카이치 총리와 약 15분간 면담한 뒤 취재진에 "일반적인 경제·금융 상황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며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다카이치 총리로부터 통화정책에 대한 요구가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특별히 없다"고 답했다.

다카이치 총리와 우에다 총재의 개별 면담은 이번이 두 번째이다. 다만 이번 면담이 자민당의 총선 압승 이후 신속히 잡혔다는 점에서 시장에선 다카이치 총리가 일본은행에 금리 동결을 압박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다카이치 총리는 정부의 확장적 재정정책과 중앙은행의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통한 경기 부양을 선호하는 '아베노믹스'를 계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기하라 미노루 관방장관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다카이치 총리와 우에다 총재의 면담 일정에 대해 "정부와 중앙은행이 항상 긴밀히 소통하는 가운데 서로의 일정을 고려해 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다카이치 총리는 취임 후 통화정책에 대해서는 특별히 언급하지 않고 '책임 있는 적극 재정'만 강조해왔다.


정성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h12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