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독일의 지난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전기 대비 -0.1%를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 이후 3분기만에 또 다시 마이너스 성장을 보였다.
미중 무역분쟁과 글로벌 경기 둔화로 인한 수출 감소, 투자 심리 악화 등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특히 제조업 수출의존도가 47%에 이르는 독일에겐 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한 타격이 컸다는 분석이다. 독일의 기업심리지수도 지난달 95.7로 56개월 만의 최저 수준이다.
분데스방크는 "제조업 수주가 급격하게 줄어들고 기업심리도 크게 악화하고 있다"며 "수출부진이 가을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경우 이는 기술적 경기침체 진입을 의미한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오는 10월엔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도 예정돼 있다.
빌트 등 독일 언론들은 "독일정부가 재정부양책을 준비했다"며 "이 프로그램은 내수와 소비를 촉진시키고 대규모 실업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내각은 단기고용 촉진, 사회복지확대 카드 외에도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였던 2009년 시행한 자동차 구매 보조금 지급 같은 방안을 고민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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