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세계의 성장엔진이 중국에서 인도로 바뀌는 것이다.
IMF는 최근 발표한 세계경제전망(WEO) 수정치에서 인도의 2015년 성장률을 7.5%로 전망했다. 지난 1월의 전망치인 6.3%보다 1.2%포인트나 높아진 것이다.
불과 3개월 만에 이처럼 큰폭으로 조정을 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인도 경제가 잘나가는 이유는 모디 인도 총리가 집권한 후 기업하기 유리한 방향으로 사업 환경을 크게 개선한 데 따른 것이다. 그로 인해 국내는 물론 해외로부터의 투자도 크게 늘어났다.
또 저유가의 장기화로 인한 에너지 비용절감효과가 다른 어떤 나라보다 더 많이 인도에 쏠리고 있다.
인도의 내년 성장률도 당초 6.5%에서 7.5%로 상향조정됐다.
IMF는 이에 반해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지난해 7.5%에서 올해 6.8%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에는 중국의 성장률이 더 낮아져 6.3%에 머물 것이라고 IMF는 전망하고 있다.
이 전망에 따르면 인도의 경제성장률이 올해 중 중국을 앞서게 된다. 인도는 7.5%, 중국은 7.0%이다. 그 차이는 0.5%포인트다.
인도 경제성장률이 중국을 추월하는 것은 1999년 이후 16년 만이다.
내년도 인도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7.5%, 중국은 6.3%이다.
그 차이는 무려 1.2% 포인트에 이르게 된다.
중국은 지고 인도는 치솟는 형국이다.
김대호 경제연구소 소장 tiger8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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