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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저축銀 대표이사에 정영석 전 상무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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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저축銀 대표이사에 정영석 전 상무 선임

정영석(사진) 전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은행 상무가 SC저축은행 신임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SC은행은 16일 정 전 상무를 새 SC저축은행 대표이사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정 신임 대표이사는 서울대에서 경제학 학사와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펜실베니아대 와튼스쿨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했다.
정 신임 대표이사는 1983년부터 1989년까지 한국은행 조사부에 몸 담았으며 이후 동화은행 뉴욕지점, 세계은행(World bank) 기업구조조정팀에서 활동했다.

지난 2000년 8월 검사부 헤드로 SC은행에 합류한 그는 행정지원단장, 오퍼레이션 리스크 헤드, 소매금융(CB) 오퍼레이션 헤드, 지역본부장, 퍼스널뱅킹 헤드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11월부터는 CB업무지원부를 총괄하면서 소매금융의 서비스 품질관리 및 리엔지니어링 등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 신임 대표이사는 "SC의 브랜드 약속인 Here for good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고 고객들에게 큰 힘이 되는 저축은행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명주 전 대표이사는 SC은행 프라이빗 뱅킹(PB) 헤드로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