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에 따르면 한양은 지난 25일 한국전력거래소가 접수한 ‘제6차 전력수급 기본계획에 1000MW급 화력발전 설비건설에 대한 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한양의 이번 결정은 사업 다각화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양은 사업 의향서에 석탄 연소 후 발생하는 회를 전량 재활용해 회 처리장 없는 친환경발전소로 건설한다는 계획을 담았다.
또한 한전 자회사인 한국전력기술㈜와 협약을 통해 CCS(이산화탄소 포집&저장기술)설비 등 고효율 최첨단 친환경설비도 도입키로 했다.
이번 사업을 위해 한양은 여수시에 발전 본부를 두기로 했다.
특히 여수시에 특별지원사업비 400억원과 건설 및 운영기간 동안 기본사업 지원금 492억원 등 총 892억원을 지역 지원사업비로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