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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피스리더십센터, 4일부터 생물다양성 보전과 생태계서비스 가치 증진 위한 아태환경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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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피스리더십센터, 4일부터 생물다양성 보전과 생태계서비스 가치 증진 위한 아태환경포럼 개최

지난해 열린 2014 아태환경포럼에서 참석자들이 생물다양성 보전 전략 및 생물다양성 주류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 열린 2014 아태환경포럼에서 참석자들이 생물다양성 보전 전략 및 생물다양성 주류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생물다양성 보전과 생태계서비스 가치를 증진시키기 위한 ‘제8회 아태환경포럼(Asia Pacific Environment Forum 2015)’이 4일부터 6일까지 강원대 60주년기념관과 영상바이오관에서 열린다.

재단법인 에코피스리더십센터, 유한킴벌리, 강원대가 공동 주관하고 환경부, 강원도, 환경재단, 강원컨벤션뷰로가 공동 후원하는 이 행사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아태지역 11개국 및 아프리카 2개국의 시민사회단체와 환경전문가 등이 참가한다. 국내에서는 신승호 에코피스리더십센터 이사장, 김혜숙 유한킴벌리 상무, 김진태 춘천시 국회의원, 최현섭 동북아산림포럼 이사장, 안병헌 강원도청 녹색국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신승호 에코피스리더십센터 이사장은 "인류는 생물다양성이 주는 소중한 혜택을 간과한 채 산업화‧도시화에 따른 각종 개발사업과 무분별한 자연자원의 이용으로 생물다양성을 훼손시키고 있다"면서 "생물종의 멸종과 개체수의 감소로 지구는 유례없는 생물다양성 감소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고 말했다.

4일 개막하는 첫 번째 세션에서는 달팽이 박사 권오길 명예교수(강원대)가 ‘생물다양성 보호의 중요성과 달팽이’라는 주제와 전재경 박사(자연환경국민신탁 대표이사)가 ‘한국의 생태계서비스’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오후 세션에서 국내 및 아태지역 환경 전문가들과 생물다양성에 대한 토론을 통해 아태지역의 미래 생물다양성 보전 정책에 필요한 구체적인 방향을 모색한다.

이튿날인 5일에는 말레이시아, 네팔, 말라위, 키르기스스탄의 우수 펠로우(Fellow)들이 국제 환경복원 사업의 성과를 발표한다. 아울러 국내, 아태지역 10개국 및 아프리카 1개국에서 선정된 신규 펠로우들이 프로젝트 기획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노정용 기자 no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