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는 18일 "강동원과 전속 계약을 했다"며 "강동원 전담팀을 별도로 구성해 직접 관리하고, 안정적인 작품 활동과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동원은 지난해 11월 전 소속사 UAA와의 계약을 만료하고 여러 연예기획사로부터 러브콜을 받은 바 있다.
가수전문 매니지먼트사였던 YG엔터테인먼트는 최지우, 차승원, 유인나 등의 배우를 영입해 매니지먼트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중이다.
한편 패션모델로 연예계에 입문한 강동원은 2003년 MBC 드라마 '위풍당당 그녀'로 연기에 데뷔했다. 이후 영화 '늑대의 유혹'(2004)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2006) '전우치'(2009) '군도: 민란의 시대'(2014) '검은 사제들'(2015) 등에 출연하며 한국 영화계 대표 배우로 자리매김을 했다.
다음달 3일 배우 황정민과 호흡을 맞춘 영화 '검사 외전'이 오픈하며 판타지 미스터리 '가려진 시간', 이병헌·김우빈과 함께 출연한 범죄 액션 '마스터'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