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옌볜의 조선족 미디어 조글로는 전민우군이 뇌종양 판정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고 투병 중에 9일(현지시간) 옌볜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2014년 중반 옌볜에서 뇌종양 판정을 받은 전군은 서울에서 수술을 받은 뒤 투병생활을 시작했다. 그 해 10월 '중국의 리틀 싸이 전민우 살리기 위원회'가 결성돼 전군을 위한 모금 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특히 싸이(39)는 2014년 말 자신의 연말 콘서트 '올나잇 스탠드 2014'에 전군을 초청해 위로하기도 했다.
유가족들은 10일 옌볜에서 장례식을 치른 것으로 전해졌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