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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NDA국제춤 축제 22일 개막…열정의 아시아 춤꾼 57명 서울에 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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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NDA국제춤 축제 22일 개막…열정의 아시아 춤꾼 57명 서울에 집결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아시아를 위한 새로운 춤'을 주제로 7개국 57명의 춤꾼들이 서울에 모인다.

데시그나레 무브먼트는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 한국의 젊은 무용축제를 확대해 아시아 현대무용과 연계한 제5회NDA국제춤축제(New Dance for Asia-NDA International Festival)를 개최한다. 아코르, 이비스 호텔 동대문, 싱가포르 예술위원회, 연세 디지털 콘서바토리, 해달별 펜션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춤축제는 서강대학교 메리홀 대극장, 소극장, 해달별 펜션 특설야외무대에서 진행된다.

NDA국제춤축제에는 이탈리아, 미국, 싱가포르, 일본, 홍콩, 태국, 한국 등 7개국 57명의 춤꾼들이 참여하며, 축제 기간 동안 해외 안무가 초청 워크숍이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한국 민간 독립 무용단 데시그나레 무브먼트가 주최하는 국제 컨템포러리 댄스 축제는 지난 2011년 7월 광진 국제 여름 춤 축제로 출범해 2015년 NDA International Festival로 명칭이 바뀌었다.

이 축제는 전 세계 컨템포러리 댄스를 아시아에 소개하고 있으며, 참여 아티스트에게 활동 베이스캠프 역할을 하고 있다.
아시아의 페스티벌 중 일본의 Fukuoka Dance Fringe Festival, 일본 도쿄의 세션하우스 극장, 싱가포르 M1CONTACT Contemporary Dance Festival, 삿포로 뉴첼린지 페스티벌, 미국 Detroit Dance City Festival, 스페인 마스단자, 홍콩 H.D.X 페스티벌, 한국의 인천 연수 국제 무용제, 대구 국제 무용제가 협력되어 있다.

각 축제의 디렉터들과 프로그래머들이 게스트로 참여하여 네트워크를 공유하고 있으며, 해외축제 네트워크를 통해 참여 예술가들 가운데 우수 작품을 선정하여 해외진출(안무가 교류 프로그램) 자격을 제공한다. 올해는 두개의 프로그램이 추가돼 축제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 추가된 프로그램은 제1회 아시안 안무 경연대회(1st Asian Solo & Duo Challenge for MASDANZA)와 레지던스 프로그램인 Dance Camp Platform in Korea이다.

개막작에는 댄싱9에 출연한 스타 무용가 이선태가 이끄는 STL Art Project의 신작 'No one or Everyone'과 아시안 댄스 프로젝트 컴퍼니인 데시그나레 무브먼트의 'The circulation of zero'를 일본의 부토 무용단 산카이 주쿠의 메인 댄서이자 Deviate.co 예술감독인 노리히토 이시이와 컨템포러리 댄서인 요코 코이케 와의 한일 합작무대, 이탈리아의 차세대 안무가 이고르 바코비치의 'Alienum Corpus' 와 무브먼트 제이의 '틈'을 선보일 예정이다.이번 축제에서 가장 흥미로운 작품 중 하나인 'Inverted Tree'는 올 2월 후쿠오카 댄스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선정됐으며, 저글링과 컨템포러리 댄스가 결합된 컨템포러리서커스이다. 이 작품을 만든 히사시 와타나베는 유럽 및 아시아에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 차세대 주목 받는 안무가이며, 저글링을 통해 많은 이미지와 동작들을 함께 연출하여 관객의 흥미를 충분히 자아낼 만한 실험작이다.

2015년 8월 미국 디트로이트 댄스 시티 페스티벌에서 선정된 RE Dance의 작품 'Abbot & Viv'와 싱가포르 M1컨텍 페스티벌에서 선정된 T.H.E 무용단 무용수 지하오 쯔오와 쇼이 고가 무용수가 아닌 안무가로서 듀엣 작품인 'Re: a Line'을 선보이며, 인천 연수 국제 무용제에서 선정된 S Group (박신정, 황다솜)의 '반'을 선보인다.이번 2016NDA국제춤축제에서는 금년부터 새롭게 축제 기간 내에 아시안 안무가 경연 대회를 개최한다. 이 경연대회는 전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무용 축제인 스페인 MASDANZA와 NDA가 협력하여 아시아의 젊은 안무가들의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기회의 장과 더불어, 아시아 컨템포러리 춤이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교두보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일본, 싱가포르, 필리핀, 홍콩, 대만, 한국 등 6개국 26개 단체가 예선에 참가하여, 3개국(한국, 일본, 홍콩) 8팀이 본선에서 경합을 벌인다. 이 중 우수한 안무가 3팀에게 3개의 상이 주어진다.1등(마스단자상)에는 상금 100만원과 상패 및 2017년 스페인MASDANZA 세미 파이널(스페인 현지 경연)에 진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2등(심사위원상)에는 상패와 2017년 NDA 메인 프로그램인 'International Company & Artists Platform' 450석 규모의 극장에서 초청 공연 참가 특전이 주어진다.또3등(관객상)에는 본선 공연 관람 관객들의 투표를 통하여 선정된 팀에게 상과 상패가 주어진다.이와 함께 아시아 젊은 춤꾼 들의 무대도 마련된다. 이 무대는 아시아권의 젊은 안무가 프로그램으로, 태국의 신예 로나롱 캄파의 태국 전통 춤과 컨템퍼러리 댄스를 결합한 작품 'Me' 를 선보인다. 한국과 일본의 신인 안무가인 최재혁과 카호 코쿠레가 각각 솔로 작품들을 공연할 예정이다.한국 젊은 안무가의 밤은 최근 국내외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안무가인 김환희, 정수동, 한경남의 솔로와 듀엣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김환희는 모다페, SCF, 서울댄스컬렉션, 부산국제무용제, AK21 국제안무가 육성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신작 'Scar'를 NDA 관객들에게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해외에서 주목 받고 있는 정수동은 스페인 마스단자, 싱가폴 M1컨텍 페스티벌, 독일 NO BALLET-Ludwigshafen 국제 안무경연대회에서 '심사위원 작품상' 수상, 오스트리아 그라츠 국립오페라무용단에서 초청 안무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듀엣 작품 '기억의 파편'을 선보인다.한일 공동제작 레지던스 프로그램은 NDA International Festival과 일본 Devaite.co가 협력하여 공동 주최하는 레지던스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이 서로 함께 워크숍, 협업 작품, 토론 등을 통하여 한국과 일본 양국 간의 문화를 교류하고 춤을 통하여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양평 해달별 펜션 특설 야외무대에서 진행된다.
노정용 기자 no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