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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맛집 리스트! 호떡, 떡볶이(창원시 진해 중앙시장 맛집), 일본식 김밥(부산 중구 창선동 - 남포동, 자갈치역 맛집) 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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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맛집 리스트! 호떡, 떡볶이(창원시 진해 중앙시장 맛집), 일본식 김밥(부산 중구 창선동 - 남포동, 자갈치역 맛집) 비법?

'생활의 달인' 맛집 리스트! 호떡, 떡볶이(창원시 진해 중앙시장 맛집), 일본식 김밥(부산 중구 창선동 - 남포동, 자갈치역 맛집) 비법? /사진=SBS '생활의 달인' 방송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생활의 달인' 맛집 리스트! 호떡, 떡볶이(창원시 진해 중앙시장 맛집), 일본식 김밥(부산 중구 창선동 - 남포동, 자갈치역 맛집) 비법? /사진=SBS '생활의 달인' 방송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차윤호 기자] 지난 7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 547회에서는 호떡-떡볶이 맛집, 일본식 김밥 맛집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을 통해 소개 된 호떡•떡볶이의 달인의 가게는 경남 창원시 진해구 송학동(진해 중앙시장)에 위치해 있는 ‘호떡**’이다.
끊임없는 노력의 산물인 맛의 비법들을 33년 만에 처음 공개하는 달인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곳의 호떡은 뭔가가 달라도 확실히 다르다.

만드는 과정부터가 범상치 않은 이곳의 호떡은 굽는 게 아니라 튀겨서 나오기 때문이다.

호떡만 먹어도 그 맛이 남다르지만 따끈한 호떡을 매콤한 떡볶이 소스에 찍어먹는 것 또한 별미다.

이렇게 전국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호떡과 떡볶이의 기막힌 조합을 만들어낸 서영순 (女 / 68세 / 경력 33년) 달인.

그녀의 호떡은 도넛처럼 기름에 튀겨도 느끼함 없이 담백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반죽에 기름이 스며들지 않은 이유는 달걀흰자와 하얀 쌀밥을 이용한 비법 때문이라고 한다.

이 튀긴 호떡 맛을 200% 즐기는 방법은 달인이 만든 떡볶이와 함께 먹는 것이라고 한다.

달인은 참기름 바른 홍시를 이용해 자극적인 단맛을 피하고 붇지 않은 떡볶이를 만들어 낸다.

그리고 일본식 김밥의 달인이 등장했다.

오랜 시간 동안 쌓아온 내공으로 정성껏 만든 김밥 속에 꽁꽁 싸여 있는 달인의 깊은 노하우와 비법이 공개했다.

3대를 이어 한 자리를 지켜오고 있는 조승길 (男 / 77세 / 경력 55년) 달인이 운영하는 가게는 부산시 중구 창선동에 위치한 ‘삼송**”이다.

온 국민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 김밥, 종류도 다양해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메뉴다.

그 중에서도 여기, 어디서도 쉽게 볼 수 없는 김밥이 있다고 하는데. 그 정체는 바로 맛도 모양새도 색다른 일본식 김밥이다.

달인 김밥의 핵심 재료는 바로 특별한 비법이 담긴 분홍색 가루라고 하는데.

이것을 만드는 재료는 싱싱한 바로 자연산 광어다.

분홍색 가루를 만드는 과정은 대파와 소주, 물을 넣고 끓인 육수에 주인공인 광어를 넣고 살이 으스러질 때까지 푹 삶는다.

다 익은 광어를 잘게 으깨 흐르는 물에 씻어주는데 이 과정을 거쳐야 가루로 만들었을 때 뭉쳐지지 않는다고 한다.

그리고 맨드라미 달인 물을 넣어 섞어주어 향과 색을 입히고 건조시킨다.

여기서 끝이 아니라 김밥의 속 재료인 100겹의 두툼한 달걀지단 또한 평범하지 않다.

달걀과 말린 고구마 가루를 섞어 쪄준 후, 으깨서 다시 달걀물에 섞어 지단을 부치는데. 고구마 가루가 결착력을 높여줘 더 단단한 결을 만들 수 있다며 자신의 비법을 공개했다.

한편 ‘생활의 달인’은 “수십 년간 한 분야에 종사하며 부단한 열정과 노력으로 달인의 경지에 이르게 된 사람들. 삶의 스토리와 리얼리티가 담겨 있는 '생활 달인'은 그 자체가 다큐멘터리. 비록 소박한 일이지만 평생을 통해 최고가 된 '생활 달인'의 놀라운 득도의 경지를 만나는 시간”을 전한다.
차윤호 기자 gen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