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7시 30분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2016 제8회 멜론뮤직어워드'가 개최됐다.
대상을 수상한 엑소 리더 수호는 "오늘 상은 정말 뜻 깊다. 이수만 선생님과 SM엔터테인먼트 식구들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엑소엘 팬 분들과 10년, 20년 평생 무대에 서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은 '화양연화 영 포에버'로 대상 중 하나인 '올해의 앨범상'을 받았다. 리더 랩 몬스터는 "아미 감사합니다"라고 큰소리로 외쳤다. 방탄소년단은 "우리가 받은 상 중 가장 큰 최고의 상"이라며 "우리를 낳아주고, 만들어주고, 응원해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트와이스는 이날 ' 올해의 베스트송' 상을 수상했다. 트와이스는 "데뷔한 지 이제 막 1년이 지났다. 데뷔 초만 해도 그때만 해도 이렇게 큰 자리에 오를 수 있을 거라고 생각 못했다"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한편,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카카오와 함께 하는 2016 멜론뮤직어워드'는 멜론 이용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해 동안 활동한 아티스트와 발매된 곡과 앨범 중 최고 기록을 갖는 뮤지션을 수상하는 자리다.
이날 공연 실황은 19일 오후 7시부터 멜론 앱과 멜론 웹사이트, 멜론 아지톡 앱 및 MBC뮤직, MBC에브리원, 다음, 카카오TV, 1theK 유튜브 채널과 중국 QQ Music, 일본 MUSIC ON! TV 등을 통해 전 세계로 생중계됐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