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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지주회사 전환 이후 주가 30% 오른다...미국 헤지펀드 엘리엇의 전망, 그 3가지 근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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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지주회사 전환 이후 주가 30% 오른다...미국 헤지펀드 엘리엇의 전망, 그 3가지 근거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삼성전자가 지주회사로 전환하면 주가가 30%가량 오를 것이라고 미국 헤지펀드 엘리엇이 전망했다.

엘리엇은 최근 공개편지에서 지주 전환 이후 주가 30% 상승 가능성을 전망했다.

엘리엇은 그 근거로 인적분할 후 사업회사와 지주회사로 나누면 적은 지분으로도 지배구조가 확실해져 경영효율이 제고될 것이란 점을 들었다.

또 지주회사와 사업회사 간의 주식 스와프 과정에서 현물 출자가 늘어 자산가치가 높아질 것이라는 사실도 들었다.
엘리엇은 이어 지주 전환 과정에서 자사주의 의결권이 부활하는 것도 주가 상승의 한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자사주의 유용성이 늘면 자사주 매입이 그만큼 늘어날 수 있고 그 결과로 주가가 오를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29일 컨프런스 콜에서 6개월내 지주회사 전환을 본격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재희 기자 yoonsk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