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언제나 봄날' 105회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한민수는 태도가 돌변한 세은을 보고 "갑자기 너무 잘해주니까 겁 난다"라고 말한다.
세은은 친딸 보현(이유주 분)이를 데려오기 위해 정해선(이상아 분)에게 아이 방을 꾸며 달라고 부탁한다. 세은은 인정(강별 분)에게서 보현이를 빼앗아 자기 집으로 데리고 온 뒤 평범한 일상을 보낸다.
한편 박종심(최수린 분)은 정해선에게 보현이를 데려간 것을 두고 따진다. 하지만 해선은 "세은이가 보현이를 데리고 가는 게 인정이랑 보현이를 위하는 일"이라고 전한다.
이에 종심은 "이 참에 보현이를 세은에게 보내자"고 인정에게 말한다. 하지만 보현을 뺏기고 한민수의 양다리에 마음을 다친 인정은 쓰러져서 병원에 입원까지 하게 된다.
병원을 찾은 윤호(권현상 분)는 인정에게 보현의 근황을 전해준다.윤호의 말에 놀란 인정은 세은의 집으로 보현을 찾으러 가지만 못 만나고 눈물만 흘린다.
자식까지 출세의 도구로 삼은 비정한 세은은 그룹 후계자가 될 수 있을까.
MBC 일일드라마 '언제나 봄날'(연출 이형선, 극본 김미경·서신혜)는 매주 월~금요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