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CCME(Chamber of Commerce for Metallurgical Enterprises)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올 1~4월 중국 민영 철강사 90곳은 203억 위안(29억9000만 달러)의 이익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3% 늘어난 것이다.
수요 공급 상황이 개선됐고, 특히 중국 정부가 생산능력 감축에 나서는 한편 유도로(IF) 폐쇄를 강력히 추진한 결과로 분석됐다.
같은 기간 이들의 조강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했다. 하지만 이 중에서도 소형 철강사들의 생산량은 3.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영 철강사 90곳의 조강생산량은 전체 56.7%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58.5%에서 2.1%p 낮아졌다.
김종혁 기자 jh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