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마크는 16일(현지 시각) 고무나 플라스틱으로 만든 값산 샌들 플립플롭의 생산을 중단하고 위험한 화학물질에 오염된 수천 켤레의 남성샌들을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리콜 대상에는 시더우드 주에서 지난 6월 2일까지 판매된 카키색, 검은색, 파란색 등 3종류다.
프리마크 대변인은 "플립플롭에서 발암물질이 최소 수준에서 발견되기 때문에 고객에 대한 건강 및 안전 위험은 크지 않다"면서 "조사가 완료될 때까지 생산을 중단한다"고 말했다.
플립플롭을 판매한 하이 스트리트 체인은 고객에게 전액 환불하기로 했다. 해당되는 플립플롭의 일련 번호는 카키색 02387/07, 08, 09; 검은색 02387/01, 02, 03; 파랑색 02387/04, 05, 06 등이다.
한편 프리마크는 유럽 유명 패스트 패션 브랜드로, 미국과 유럽에 320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