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LPGA 투어는 18일(현지시간) "이번 시즌 5번의 투어 대회를 남겨놓고 있는 상황에서 박성현이 산술적으로 올해의 신인상 수상 선수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한국선수들의 LPGA 신인상 수상은 지난 1998년 박세리, 1999년 김미현, 2001년 한희원, 2004년 안시현, 2006년 이선화, 2009년 신지애, 2011년 서희경, 2012년 유소연, 2015년 김세영, 2016년 전인지에 이어 박성현이 11번째로 수상한다.
수상이 확정된 후 박성현은 "시즌 시작하기 전부터 목표 중 하나였던 신인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생애에 오직 한 번밖에 받을 수 없는 상이라 정말 특별하다"며 "이 기회를 살려 더 좋은 선수가 되겠다"는 소감을 말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