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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U, '크리스탈 태양광 전지 패널' 개발…자동차∙건물∙휴대전화 등 모든 '창'에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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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U, '크리스탈 태양광 전지 패널' 개발…자동차∙건물∙휴대전화 등 모든 '창'에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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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간주립대학교 연구팀이 창문뿐만 아니라 깨끗한 표면이 있는 모든 장치에 간단하게 설치할 수 있는 '크리스탈 태양광 전지 패널'을 개발했다. 자료=사타카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스마트폰 화면이나 창문, 휴대전화 등 투명한 표면이라면 어느 곳에서나 사용할 수 있는 '크리스탈 태양광 전지 패널'이 개발됐다.

미시간주립대학교(Michigan State University, MSU) 연구팀이 개발한 크리스탈 태양전지 패널은 창문뿐만 아니라 깨끗한 표면이 있는 모든 장치에 간단하게 설치해 중단 없는 태양에너지를 생성할 수 있다며 멕시코 기술 블로그 사타카(Xataka)가 25일(현지 시간) 전했다.
MSU 연구팀을 이끄는 리차드 룬트 교수는 "화학공학 및 재료과학 분야를 응용해 개발한 유기 분자를 사용하여 눈에 보이지 않은 햇빛의 파장을 흡수한 다음 이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는 것"이 크리스탈 전지 패널의 원리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기존의 태양 전지 패널보다 효율은 다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에 사용하던 패널은 일반적으로 15~18%의 효율을 보이는 반면, 크리스탈 태양전지 패널은 5% 정도의 효율을 기록했다. 그러나 접근성이 풍부한 이유로 효율을 커버할 수 있다고 룬트 교수는 지적했다.

룬트 교수는 "전통적인 태양전지 응용 프로그램은 수십년 동안 활발히 연구되어 왔으며, 우리는 약 5년간 투명도가 높은 태양 전지에 대해서만 연구해 왔다"면서, "이 기술은 이전에는 접근할 수 없었던 용도에도 사용가능해 태양 에너지에 대한 유망한 경로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태양이 불과 1초에 생산하는 에너지가 저장될 수 있다면, 900만년에 걸쳐 미국 전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존재하는 모든 창을 감안할 때 크리스탈 태양전지 패널은 미국 에너지 수요의 약 40%를 공급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미 설치된 기존의 기술 옆에 크리스탈 태양전지판 기술을 합류 시키면 미국은 100%의 에너지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