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경의 소속사 프레인TPC는 16일 MBC 월화 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이하 '이소소')에서 승무원 '한아름'역을 맡은 류현경의 화제의 먹방 영상 짤을 공식 포스트에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실제 류현경은 '한아름' 역할을 완벽하게 표현하기 위해 방송 전 15kg이나 증량한 사실이 알려져 크게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게재된 영상은 류현경이 '이소소'에서 폭풍 먹방 연기를 펼친 각종 영상들을 모아 '짤'로 생성한 것. 류현경은 극 중 치킨, 감자탕, 호떡, 컵라면, 점보빵 등 다양한 먹방 연기를 펼쳐 시청자들의 식욕을 자극했다.
특히 류현경의 '감자탕 먹방'은 레전드 먹방 영상으로 최근 각종 짤로 생성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유돼 화제를 모았다.
류현경은 극중 정우성(안세하 분)이 보고 있는 가운데 거침없이 손으로 감자탕 뼈를 연골까지 해체해 물고 뜯었다. 게다가 얼굴에 양념까지 묻혀가며 국자를 숟가락 삼아 감자탕 냄비를 깨끗이 비워낸 '먹방'을 본 안세하는 얼굴이 하얗게 질릴 정도였다. 너무나도 깔끔히 돼지뼈를 해체하는 류현경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발골장인'이란 애칭까지 붙여주며 응원했다
'이소소'에서 망가짐도 불사한 폭풍 먹방에 만취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몸을 사리지 않는 진정한 '하이퍼 리얼리즘' 연기를 선보이며 몰입감을 높이고 있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