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재 SBS 아나운서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사진을 올린 뒤 "한국에서 챔스 보려고 새벽 3시에 일어난 것처럼, 러시아에서 새벽 3시에 일어나 세기의 만남 시청 중"이라고 적었다.
그는 또 함께 월드컵을 중계하게 된 박지성 해설위원의 사진을 올려 누리꾼들의 환호를 이끌었다.
배성재 아나운서와 박지성 해설위원은 오는 14일부터 7월 16일까지 러시아 일대에서 펼쳐지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중계에서 호흡을 맞춘다. 두 사람은 최근 한 설문조사에서 '가장 기대되는 월드컵 중계진'으로 뽑혔다.
김현경 기자 k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