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선샤인 5회에서는 역사속 인물인 친일파 이완용이 이완익(김의성)으로 인한 갈등이 전개된다.
촬영장에선 유머 코드가 잘 맞는 두 사람이 잠깐의 대기시간에도 웃음보를 터트리며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는 이야기다.
제작사 측은 "김태리와 변요한 두 사람의 만남으로 인해 또 다른 반전이 벌어지게 될 것"이라며 "10년 만의 늦은 귀국을 후회하는 김희성이 몰래 의병활동을 펼치고 있는 고애신의 행보를 알아차리게 될지, 두 사람의 혼인은 이뤄지게 될지, 앞으로 전개될 스토리를 지켜봐 달라"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미스터 션샤인' 배우 이병헌과 김태리가 불안한 만남도 연출된다.
극중 사격훈련을 마친 총포연습 복장의 애신이 눈앞의 유진을 발견하고 당황하는 장면. 경계하는 눈빛으로 유진을 향해 조준을 하고 있는 애신과 그런 애신을 덤덤하게 보며 설핏 미소를 짓는 유진의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 4회에서는 미군의 총 분실 사건 때문에 조사를 받으러 미공사관을 찾은 고애신에게 유진 초이가 "보호요. 이것까지가 내 본심이오. 아마, 질투일거요"라고 말하는 등의 발언으로 향후 두 사람의 관계에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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