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비밀과 거짓말'(극본 이도현, 연출 김정호) 40회에서는 한주원(김혜선 분)의 폭로로 신화경(오승아 분)이 입양됐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된 오회장(서인석 분)이 불같이 화를 내는 반전이 그려진다.
오회장은 "저 진짜 화경이 맞다구요"라고 주장하는 화경의 말에 허탈해한다.
이후 신명준은 아니라고 부인해달라고 눈짓하는 화경을 외면하고 신회장에게 "회장님 핏줄 아닙니다"라고 고백한다. 이에 신회장은 명준의 멱살을 쥐며 "너 대체 무슨 짓거리를 한 거야"라고 격노한다.
신화경은 그토록 숨기고 싶었던 비밀이 드러나자 한주원과 한우정(서해원 분)의 집을 찾아가 난동을 부린다.
한편, 장현숙(이항나 분)은 윤창수(박철민 분)의 둘째 아들 윤재빈(이중문 분)에게 관심을 드러낸다. 재빈을 본 현숙이 "이름이 뭐예요?"라며 관심을 보이자 이를 본 창수가 "지금 여기서 뭐하는 거야"라고 고함을 지른다.
현숙은 창수에게 "아까 그 아이예요? 재빈이라 그러던데?"라며 묻고 우연히 이를 들은 재빈은 충격을 받는다.
이중문의 오회장 친손자로 처음 언급돼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고조시키는 '비밀과 거짓말'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15분에 본방송이 진행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