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업계, 계절특수 '시작'…겨울문턱 신제품 출시 '붐'

기사입력 : 2018-10-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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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쌀쌀해지자 패션업체들은 월동 준비에 분주한 모습이다. 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김형수 기자]
환절기다. 출근길 아침 풍경이 확 바뀌었다. 가벼운 옷차림은 금세 긴팔에 코트, 목도리까지 등장했다. 울긋불긋 등산복도 출근길 눈을 즐겁게 한다. 계절이 한층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패션 업계가 바삐 움직이는 이유다.

12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업체들은 유난히 빨리 찾아온 가을을 대비해 월동 준비가 한창이다. CJ ENM 오쇼핑 부문은 스타킹, 레깅스 등 레그웨어(leg wear) 상품 강화에 나섰다. 보온성과 몸매보정 기능을 갖춘 레그웨어 수요 증가에 따른 것이다. 오는 13일 ‘레그미인’의 레그쉐이퍼를 론칭한다. CJmall에서는 스타킹에 기모 속바지가 함께 디자인된 ‘투인원 스타킹’을 할인 판매한다.

비비안도 레깅스팬츠를 내놓으며 환절기 패션시장 공략에 나섰다. 안감소재로 기모·융 등을 사용했다. 스키니핏에 더해 몸에 딱 달라붙지 않는 와이드핏 레깅스팬츠도 선보이며 폭넓은 소비자층을 사로잡겠다는 방침이다.

블랙야크는 가을 등산객을 겨냥해 고어텍스 2L 소재를 사용한 ‘M 베이직 GTX자켓’을 내놨다. 방수·방풍·투습 기능이 뛰어나 일교차가 크고 갑작스레 비가 내리는 가을 산을 쾌적하게 오를 수 있게 했다.

찬 바람이 불자 내의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유니클로는 디자이너 알렉산더 왕과 손잡고 알렉산더 왕의 도시적이면서도 유니크한 개성을 살린 성인용 히트텍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히트텍은 지난해까지 전 세계에서 10억장이 팔린 히트상품이다.

유니클로의 자매브랜드 지유(GU)도 기능성 이너웨어 ‘GU Warm’을 출시했다. 흡습발열, 속건, 항균 방취 등의 기능을 갖췄다. 남성·여성·아동용 상하이, 레깅스, 양말 등 47가지 아이템을 선보인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지난해 한파로 정장바지 안에 히트텍 레깅스를 입는 남성이 많았는데 올겨울도 춥다면 이런 트렌드는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환절기에는 아우터로, 겨울에는 패딩이나 코트와 레이어해서 입을 수 있는 후리스 등도 인기를 끌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형수 기자 hyung@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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