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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 고농도 미세먼지..석탄 화력발전소 27기 가동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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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 고농도 미세먼지..석탄 화력발전소 27기 가동 제한

[글로벌이코노믹 장성윤 기자]

주말인 22일에도 고농도 미세먼지가 예상되면서 화력발전소 가동이 이틀 연속 제한된다.
21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대응해 21일에 이어 22일에도 경남, 충남, 전남 지역 화력발전을 대상으로 발전출력을 제한하는 상한제약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상한제약은 당일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고 다음날 초미세먼지 농도가 50㎍/㎥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올해 처음 도입한 제도로 지난 11월 7일 이후 세번째 발령이다.

이번 발령으로 경남 13기(석탄), 충남 12기(석탄), 전남 2기(석탄) 등 총 27기의 화력발전소는 22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발전 출력을 정격용량의 80%로 제한해야 한다.

정부는 이를 통해 미세먼지 약 6.83t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상한 제약으로 인한 전력생산 감소는 275만2000kW다.


장성윤 기자 jsy3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