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회장, 기업의 사회적가치 실현 위해 잰걸음

SK그룹의 최태원 회장이 최근 경영 화두로 제시한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발걸음을 빨리하고 있다.

28일 SK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사회적 가치를 주제로 열리는 국내 첫 민간축제인 소셜밸류커넥트(SOVAC)에 참석한다.
서울 광장동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진행되는 제 1회 SOVAC는 사회적 가치를 고민하고 창출하는 데 앞장서 기업과 단체, 학계가 공동으로 기획한 행사이다.

이는 최 회장이 최근 “사회적 가치를 만드는 데에는 다양한 방법이 있으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협력과 교류, 알림의 장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하면서 기획됐다.

사회적 가치 전도사로 부상한 최 회장은 이날 행사 참석자들과 사회적 가치와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체험한다.

SOVAC 사무국은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행사 참석을 원하면서 21일부터 참가 신청 접수를 종료했다.

SOVAC 사무국 관계자는 “참가 신청자가 5000명을 넘어, 제한된 공간에서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부득이 참가 신청을 조기 종료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 행사에 행정안전부, 무한상사, 산업정책연구원, 명지대, 연세대, 한양대, 강남대, 행복나눔재단, 다음세대재단, 티앤씨재단, 롯데마트, 마이크로소프트, SK 등 70개 단체와 기관 기업들이 참여했다.

정수남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er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