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와 노르웨이 새드브카의 폭발 원인은 아직 조사 중이다. 국제 에너지기구(IEA)는 14일 수소연료가 저탄소 미래의 중요한 잠재적인 부분이라고 보고했다.
IEA는 지난 14일 재생 가능한 수소 연료원 개발이 저탄소 미래를 향한 합리적인 단계임을 시사하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IEA는 수소가 전기 수요가 적을 때는 수소를 H₂로 분리하기 위해 여분의 전기 출력을 사용함으로써 태양 에너지와 풍력 에너지의 저장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수소는 장거리 수송, 화학 물질, 철과 강철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탈탄소화 방법을 제공함으로써 의미있는 배출 감소를 입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또 수소 이용을 늘리려는 각국 지도자들에게 정책 권고안을 제출했다. 권고안에는 기존의 산업 항구에 깨끗한 수소 제조 설비를 언급하고 기존의 천연 가스 기반 시설과 파이프 라인을 활용하며 "수소 무역의 첫 국제 항로를 여는 것"이 포함됐다.
이 보고서는 또 수소 생산을 위해 더 비싸지만 체계적인 재생 가능 방법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수소는 이미 산업 규모에서 사용되고 있지만, 거의 천연 가스와 석탄에서 공급되고 있다. 화학 및 정제 산업을 중심으로 한 현재의 수소 생산량은 연간 8억3000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초래한다. 이는 영국 및 인도네시아의 연간 탄소 배출량과 맞먹는 수준이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