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128940]가 안셴에 판 비만 및 당뇨 치료제(HM12525A) 권리가 반환된다.
한미약품은 그러나 얀센으로부터 이미 수령한 계약금 1억500만달러는 반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HM12525A는 당뇨병 환자의 체중 감소와 혈당 조절을 동시에 도와주는 비만·당뇨 신약 후보 물질이다.
한미약품이 2015년 11월 얀센에 중국과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 개발 및 판매 권리를 기술 수출했다.
2016년 말 이 후보물질의 임상시험 환자 모집이 돌연 유예돼 계속 개발할 수 있을지 논란이 일었던 물질이기도 하다.
얀센이 결국 한미약품에 개발권리를 반환하는 것으로 막을 내렸다.
인보사 허가 취소에 이어 바이어주 악재가 잇달으고 잇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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