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편영화 감독 데뷔작 ‘Booksmart(원제)’로 극찬을 받은 여배우 올리비아 와일드가 신작 ‘Dont Worry Darling(원제)’에서 감독과 주연을 맡게 될 것이란 소식이다. 미국 영화전문 매체 ‘Deadline’에 따르면 이 작품은 성범죄, 성차별에 대항하는 ‘#Times Up’의 시점에서 그리는 심리 스릴러물로 스튜디오들이 뜨거운 시선을 보내며 쟁탈전을 벌인 바 있다.
‘Booksmart’는 성적이 우수한 여고생 두 친구 (케이틀린 디바 & 비니 펠드스타인)이 졸업식을 하루 앞두고 더 늦기 전에 와일드한 하룻밤을 보낼 계획을 실행한다는 청춘 코미디물이다. 여성 캐스트, 여성 크리에이터들이 결집한 작품으로 비평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와일드와 작가의 실버먼은 제목 미정의 신작 코미디도 안고 있어, 이 작품은 스튜디오 6곳이 다툰 끝에 유니버설 픽처스가 제작권을 따냈다. 와일드는 현재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신작 ‘The Ballad of Richard Jewell’에 출연하고 있으며 촬영이 진행되고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