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 시간) 이코노믹타임스에 따르면 현대차는 타밀나두에 있는 공장 가동률이 100%에 달하면서 추가 생산 시설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기아차 아난타푸르 공장 시설을 공유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현대차는 타밀나두에 두 개의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두 곳 합쳐 연간 총 72만대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향후 2년 동안 많은 신차 모델들을 출시할 예정이어서 추가 생산 시설이 필요하다.
업계 전문가들은 인도 자동차 시장의 침체가 앞으로 2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코노믹타임스는 이런 시장의 불확실성 때문에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새로운 공장 설립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