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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주가, 오너리스크 불똥…장중 연중최저치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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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주가, 오너리스크 불똥…장중 연중최저치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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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한국콜마 주가가 오너리스크 영향으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자료=네이버증권 캡처
한국콜마 주가가 오너리스크 후폭풍에 곤두박질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콜마는 12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2.62% 하락한 4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째 하락세다.

같은 시간 현재 지주사인 한국콜마홀딩스도 전거래일보다 0.49% 내린 2만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국콜마, 한국콜마홀딩스 모두 각각 4만5850원, 1만9600원까지 하락하며 연중최저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들 업체의 주가는 오너리스크에 직격탄을 맞고 있다.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은 11일 '막말·여성비하 동영상 상영' 논란에 책임을 지고 회사경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내곡동 본사 기자회견에서 "저는 이번 사태에 대해 깊이 반성하며 제 개인의 부족함으로 일어난 일이기에 모든 책임을 지고 이 시간 이후 회사 경영에서 물러난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내부조회 시 참고자료로 활용한 동영상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며 "제 잘못된 행동으로 피해를 입게 된 고객사, 저희 제품을 신뢰하고 사랑해준 소비자 및 국민 여러분께 거듭 사죄드린다"고 사과했다

앞서 9일 윤 회장은 한일 관계 문제와 함께 한국 여성 비하 발언이 담긴 영상을 강제로 시청하게 한 사실이 알려지자 한국콜마의 원료가 사용된 제품의 불매운동으로 확산되고 있다. 그 여파로 9일 주가는 한국콜마홀딩스 -8.56%, 한국콜마 -4.88% 급락하기도 했다.

이같은 돌발 변수가 발생하기 전에도 한국콜마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은 엇갈렸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중국 무석 신공장은 로컬 고객사들의 화장품 제조관리기준 감사(Audit)가 상당부분 마무리된 상황”이라며 “앞으로 신규 주문이 빠르게 유입되는 시점에 주가도 의미있는 반등흐름을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신공장 가동률상승에 따른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는 것이다.

반면 양지혜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실적 성장이 지속되고 있으나 제약사업의 약가인하 정책불확실성이 주가 상승을 제한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목표가를 내리기도 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