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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문 대통령 막말 비난… “쪼다 짓 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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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문 대통령 막말 비난… “쪼다 짓 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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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 "쪼다"라고 원색적으로 비난해 파장이 일고 있다.
홍 전 대표는 12일 페이스북을 통해 "요즘 김정은, 트럼프 짝짜꿍하는 것을 보니 한 사람은 영 쪼다가 되어 버렸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그러니 할 말이 없지. 야당 대표가 벙어리라고 비판하니 왜 벙어리가 되었는지 따져 보지는 않고 관제 언론은 벙어리를 장애인 비하라고 시비만 한다"며 "달을 가리키니 손가락만 쳐다보는 외눈박이 세상이 되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13일에도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차마 해선 안 되는 말을 해 버렸다. 쪼다라는 말이다. 막말이라면 막말일 수도 있다"면서 "그러나 요즘 상황이 찜통 날씨보다 더 화나고 짜증스럽다. 안보 파탄, 경제 파탄에 외교 파탄까지 겹치니 도대체 문 정권은 이 나라를 어디로 끌고 가는지 트럼프의 천박성과 김정은의 기만술이 서로 손 맞추고 있는데 자칭 운전자는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는가?" 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지금의 한반도 상황이 쪼다라는 말밖에 나올 수가 없었던 것"이라며 "쪼다 짓 하지 마라. 국민은 지금 울고 있다"고 거듭 비난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