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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업체에서 이자 비싼 돈 빌려 ‘돌려막기’하는 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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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업체에서 이자 비싼 돈 빌려 ‘돌려막기’하는 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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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에서 돈을 빌리기 어려운 서민들이 대부업체에서 대출받아 기존 대출금을 상환하는 이른바 ‘돌려막기’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업체는 은행보다 이자가 훨씬 비쌀 수밖에 없어 서민들은 더욱 쪼들리는 형편이다.

27일 서울시 불법대부업피해상담센터에 따르면 2016년 7월 개소 이후 올해 6월까지 상담센터가 구제해 준 불법 대부업 피해 건수는 345건이었고, 대상자는 107명으로 1인당 평균 3개의 대부업체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담센터는 "기존 빚을 상환하기 위해 추가 대출을 하거나 돌려막기식 거래를 지속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고 지적했다.
최근에는 불법 대부 광고전단과 대출 중개사이트를 통한 초단기 일수대출인 소위 '꺾기' 피해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상담센터가 구제해 준 금액은 3년 동안 26억7100만 원이었다.

피해 신고 건수는 1208건이었고, 이 가운데 60%가 불법 고금리로 인한 피해였다.

수수료 불법 수취(10.9%), 불법 채권추심(6.5%)이 뒤를 이었다.

상담센터는 지금까지 대부업법을 위반한 33개 업체를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에 수사 의뢰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