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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발명가, 직접 만든 아이언맨슈트 입고 1.3km 날았다…상용화 앞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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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발명가, 직접 만든 아이언맨슈트 입고 1.3km 날았다…상용화 앞둬

그래비티 인더스트리, 5개 제트엔진 달린 1000마력짜리 제트복 시연
"올 하반기 중 제트복 선보일 도시·방송사·스폰서들과 논의 진전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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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 슈트를 입은 영국 발명가가 비행중인 모습. 사진=BBC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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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발명가가 아이언슈트를 입고 비행중인 모습. 사진=BBC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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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발명가 리처드 브라우닝이 자신의 특허(오른쪽)를 바탕으로 만든 제트슈트(아이언맨 슈트). 1.3km비행에 성공했다고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사진=그래비티 인더스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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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발명가가 실제로 하늘을 나는 영화 아이언맨에 등장하는 것과 같은 아이언맨 슈트를 발명했다. 시연을 통해 1.3km를 비행할 수 있다는 것을 과시했다. 사진=그래비티 인터스트리

영국 발명가가 5개의 제트엔진을 장착한 1000마력짜리 제트복인 ‘아이언 맨’ 슈트를 입고 영국 솔렌드와 와이트섬 사이 약 1.3km 거리를 비행해 편지를 전달하는데 성공했다.

데일리메일은 2일(현지시각) 영국 발명가 리처드 브라우닝이 영화 아이언맨에 등장하는 토니 스타크처럼 아이언맨슈트를 입고 시속 89km로 하늘을 날이 이같은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보도했다.

비행에 사용된 아이언맨 슈트는 5개의 가스터빈 엔진을 장착해 1000마력(bhp, 브레이크마력)의 성능을 낼 수 있다. bhp는 실제 차의 동력전달 중 발생하는 에너지 손실까지 고려한 실제 출력이다.

이 제트옷(아이언맨 슈트)을 개발한 브라우닝이 설립한 그래비티 인더스트리(Gravity Industries)사는 지난 3월 세계 최초의 제트 슈트 발명특허까지 받았다.
브라우닝의 제트복으로 영국 솔렌트 강을 건너는 여행은 이전까지의 근거리 비행성공을 바탕으로 이뤄졌으며 지금까지 이뤄진 비행가운데 지금까지 가장 먼 거리 비행이다. 이 시연에 앞서 리처드 브라우닝 발명가는 지금까지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 이 비행을 시연한 바 있다.

비행 시험은 영국 리밍턴의 허스트 성에서 프레쉬워터에 있는 포트 앨버트까지 약 1.3km 거리에서 이뤄졌다.

브라우닝은 “지난 2017년 그래비티사가 출범된 이후 우리는 현상황에 도전하는 것을 멈추지 않아 왔다”며 이제 그래비티 인더스트리는 실제 제트복을 내놓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의 가장 시급한 과제는 올해말 중력경주시리즈(Gravity Race Series)를 내놓는 것”이라며 “올해말이면 자신의 비행기술을 시연할 다양한 조종사들이 전세계를 돌며 자신들의 비행기술을 시험하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특허청은 지난 3월 리처드 브라우닝의 고안품에 대한 특허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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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발명가 리처드 브라우닝이 발명해 세계최초의 특허를 확보한 제트슈트. 사진=그래비티 인더스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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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스튜디오의 간판작 아이언맨. 사진=마블

이 아이언맨 슈트 특허출원서는 “사용자의 손,(또는) 팔뚝에 착용한 좌측 추진 조립체와 우측 추진 조립체를 포함하는 다수의 추진 조립체가 있는 웨어러블 비행 시스템이다. 사용자의 허리나 몸통을 지지하는 몸통 추진 조립체에 대한 것이다. 다리 추진시스템도 제공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브라우닝의 그래비티 인더스트리사는 특허출원서에서 아이언맨으로 유명한 미국 마블 스튜디오의 아이언맨 캐릭터, 그가 사용하는 손에 착용하는 추진장치를 활용하는 웨어러블 비행 시스템의 사용도 언급하고 있다.

브라우닝은 하반기 중 자사의 레이싱 시리즈(제트복)를 내놓기로 하고 이를 선보일 도시, 방송사, 스폰서들과 꽤 논의를 진전시켜 놓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k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