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예고]'여름아 부탁해' 94회 윤선우, 친아들 여름이 생존 확인?!…나혜미x김산호 재회

'여름아 부탁해' 윤선우가 친아들 여름이 송민재 생존을 확인한다.

6일 오후 방송되는 KBS1TV 일일드라마 '여름아 부탁해'(극본 구지원·장민우·남선혜, 연출 성준해) 94회에는 봉사활동을 위해 천사보육원을 찾은 주상원(윤선우 분)이 죽은 줄 알고 있는 친아들 여름이(송민재 분)가 머물렀던 행복보육원 소식과 여름이 근황을 알게 되는 반전이 그려진다.
공개된 '여름아 부탁해' 94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한석호(김산호 분)가 왕재국(이한위 분)과 나영심(김혜옥 분)을 찾아와 금주(나혜미 분)와의 관계를 허락해 달라고 애원한다.

이날 석호는 영심에게 " 다시 한 번 생각해 주세요"라며 금주와의 관계를 허락해달라고 말한다. 왕재국은 망설이지만 나영심은 "그 얘기는 끝난 걸로 아는 데"라며 석호에게 선을 긋는다.

그러나 2층으로 올라간 석호는 금주를 포옹하며 "나 금주씨 포기 안 해요"라며 재회를 약속한다.

한편, 한준호(김사권 분)는 금희(이영은 분)에게 여름이의 친부가 나타났다며 미국으로 떠나라고 종용한다.

금희는 "여름이 친부가 나타났어"라는 준호 말에 깜짝 놀란다. 준호는 "입양 확정 받자마자 미국으로 떠나"라며 주상원이 아닌 김태석이라는 가명으로 여름이와 유전자 검사한 친자관계 일치 결과지를 금희에게 보여준다.

더 나아가 준호는 "정신 똑바로 차려. 여름이 뺏기고 싶지 않으면"이라며 금희에게 윽박지른다. 금희는 오히려 준호에게 "나 이 사람 좀 만나게 해 줘"라며 여름이 친부를 만나게 해달라고 당부한다.
준호는 미국행 대신 여름이 친부를 만나게 해 달라고 말하는 금희를 보고 깜짝 놀란다.

그럼에도 유전자 일치 검사를 확인하고 놀란 금희는 집으로 돌아와서 여름이를 꼭 끌어안아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한편 주상원은 여름이를 맡아 키웠던 천사보육원 원장 수녀로부터 행복보육원에 관한 얘기를 듣게 된다.

고모 주용순(임채원 분)과 함께 천사보육원을 찾은 상원은 보육원장에게 "태어난 줄도 몰랐던 아이인데 강화도에 있는 보육원에서 자랐다"며 아들 김지석 이야기를 꺼낸다.

그러자 보육원장은 "보육원 이름이 행복보육원인가요?"라고 묻는다.

행복보육원 소리에 깜짝 놀란 주상원은 "수녀님이 그걸 어떻게"라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친아들 여름이 재회 기대감을 높인다.

허경애(문희경 분)가 아들이 죽었다고 속여 상원의 가슴에 대못을 친 거짓말이 발각 위기에 처한 '여름아 부탁해'는 평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