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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시장 구조혁신 방안'…무역보험·기술력 확보 자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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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시장 구조혁신 방안'…무역보험·기술력 확보 자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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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기획재정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마련한 '수출시장 구조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대책은 수출이 9개월째 감소하는 가운데 수출 구조를 '고성장·고위험'에서 '고성장·저위험'으로 전환, 제2의 수출 도약을 모색하겠다는 것이다.

정부는 수출시장 구조를 혁신하기 위해 미국, 중국, 일본 등 주력 시장에 치우친 수출시장 포트폴리오를 전략시장(신남·북방) 30%, 신흥시장(중남미·중동·아프리카) 15%, 주력 시장(미국·중국·일본·EU) 40%로 분산할 계획이다.

시장 다변화와 글로벌 공급망 확보를 위해 2020년 무역보험에 3조7000억 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신남방 지역은 화장품 등 5대 유망 소비재 대상 수출보험 우대를 확대하고 하반기 중 수출 마케팅 행사를 70여 차례 가지기로 했다.

소재·부품 산업은 현지 진출 기업과 글로벌 기업과의 바이어 미팅, 상담회 등 중점적으로 지원하면서 통관 절차 간소화, 관세 인하 등을 협의하기로 했다.

신북방은 산업협력 생태계를 조성하는 차원에서 자동차, 농기계와 같은 중점 육성 분야 중심으로 합작투자,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펴기로 했다.

내년 상반기에는 러시아와 문재인 대통령이 제안한 '9개 다리' 행동계획 후속 사업을 추진하고 러시아 극동지역 e헬스(eHealth) 마스터플랜을 공동 수립하기로 했다.

주력 시장의 경우는 고급 소비재나 온라인 시장 진출 확대 등 수출 고도화를 통해 새로운 동력을 만들기로 했다.

정부는 또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기술력 확보에 2022년까지 2조700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조기 기술 확보가 필요한 소재·부품 분야는 유레카(Eureka) 등 EU 선진국이 참여하는 연구개발(R&D) 협력 플랫폼을 활용, 전략적 과제를 발굴하고 기술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국내 기술 역량이 부족한 분야에는 인수합병(M&A) 자금과 세제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