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 창동역 역세권에 문화창업 공간과 오피스텔을 갖춘 단지가 세워진다.
오는 2023년 완공 예정인 창동문화창업단지는 연면적 14만 3551㎡ 규모로 지하 7층∼지상 16층 문화창업시설 1개동, 지하 7층∼최고 49층 오피스텔 1개동의 두 건물로 구성된다.
문화창업시설 건물은 창업·교육·전시·마케팅을 통합한 창업엑셀러레이팅 공간과 사무 공간 등 300개에 약 25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오피스텔 건물은 창업·창작 레지던스 공간 792실, 서점 등 문화집객시설로 갖춰지며, 주차장 1236면이 마련된다.
특히, 창동역은 지하철 1·4호선뿐만 아니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의 정류장이 들어서기로 돼 있어 수원에서 과천~양재~삼성~청량리~광운대~창동~의정부를 거쳐 양주(덕정)까지 이르는 교통 편의성의 이점을 갖고 있다.
서울시는 “창업·창작 레지던스 공간은 사회 초년생, 1인 청년 창업자, 문화예술인 등이 거주하면서 창업·창작 활동은 물론 문화·여가 생활까지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고 소개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다양한 문화창업시설을 발판으로 창동·상계 지역은 도심의 배후주거지에서 수도권 동북부 320만의 신경제중심지로 탈바꿈할 것"으로 말했다.
오은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esta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