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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여행] 호텔업계에 부는 '친환경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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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여행] 호텔업계에 부는 '친환경 바람'

'플라스틱 프리운동'으로 다양한 친환경 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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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업계에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등 친환경 바람이 불고 있다. 아난티가 선보인 친환경 어메니티 '캐비네 드 쁘아쏭'의 모습.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
호텔업계에 친환경 바람이 불고 있다. 특히 '플라스틱 프리운동(플라스틱을 줄이는 것)'에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일회용 어메니티(샴푸 등 욕실용품)를 대신할 다양한 방안을 마련 중이다.

먼저 아난티는 플라스틱 용기가 필요 없는 고체 타입의 친환경 어메니티 '캐비네 드 쁘아쏭(Cabinet de Poissons)'을 직접 개발했다. 자연을 존중하는 마음과 고객의 피부를 생각하는 마음이 더해진 제품으로 펄프로 만든 생분해성 용기에 고체 타입의 샴푸와 컨디셔너, 페이스&보디워시 등을 담았다.

롯데호텔은 친환경 캠페인인 'Re:think'를 전개하고 있다. 불필요한 물건은 사지 말 것(Refuse), 쓰레기를 줄일 것(Reduce), 반복 사용할 것(Reuse), 재활용할 것(Recycle)을 의미하는 4R 활동과 플라스틱, 비닐 등의 사용을 최소화 하고 있다. 식음업장과 객실 등에는 환경관리 프로세스 등 친환경 시스템을 도입하기도 했다.

제주신라호텔의 경우 '전기 차 무료 체험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투숙객을 대상으로 하루 6시간 신형 전기차를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탄소 없는 섬' 제주를 위한 호텔의 친환경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는 '지구를 위한 나무 심기'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2021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1000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프랑스 본사가 환경을 위한 결의안을 채택할 만큼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펼치는 아코르는 우리나라에서도 모든 직원들이 플라스틱 빨대 사용 줄이기 등 친환경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일회용으로 제공하던 샴푸, 린스 등을 펌핑 타입 용기로 대체한다. 이는 이 호텔그룹의 친환경 정책 중 하나로 지난해 상반기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등 5개 브랜드가 참여했으며 2020년까지 그룹 내 모든 호텔들이 이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가 소속된 IHG(InterContinental Hotels Group, 이하 IHG)는 2021년까지 어메니티 플라스틱 개별 용기 사용을 제한하고 모든 어메니티를 친환경 대용량 용기로 바꿀 예정이다. 또 IHG는 사회적 책임과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해 지난 2018년 10월 플라스틱 빨대 사용 역시 금지한 바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플라스틱 프리운동 등 환경을 먼저 생각하는 움직임이 나타나면서 호텔업계도 이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플라스틱 빨대와 어메니티는 물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행보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