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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신문, SLBM 시험발사 성공 대대적으로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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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신문, SLBM 시험발사 성공 대대적으로 선전

북한 노동신문은 4일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 시험발사 성공을 대대적으로 경축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1면 머리에는 "지구를 굽어본 우리의 북극성"이라는 제목의 논평 기사와 "하늘도 우리 하늘, 바다도 우리 바다, 승리는 조선의 것이다-새형의 잠수함탄도탄"이라는 큰 제목 아래 시험발사 성공에 대한 북한 주민의 반응을 담은 3건의 기사를 실었다.
노동신문은 핵 실무협상을 앞두고 미국의 반발을 우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발사 현장에 참관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발사 성공이 김 위원장의 업적임을 강조했다.

신문은 지난 70여일 동안 지속된 각종 미사일과 대형 방사포 시험발사에 이은 SLBM 시험발사 성공을 열거하면서 "최고영도자 김정은 동지께서만이 안아 오실 수 있는 불멸의 대공적"이라고 강조했다.

또 "천만의 인민은 무한한 신뢰와 절대적인 매혹, 사무치는 그리움의 세계로 다시금 심장을 불태우며 경애하는 그이를 숭엄히 우러른다"고도 했다.

신문은 철도성과 평양시 중구역 길거리에서 븍극성 시험발사 성공을 기뻐하는 북한 주민 모습을 담을 사진도 실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