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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홍, 수협 수산물 수매 소극적...수매지원자금 긴급집행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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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홍, 수협 수산물 수매 소극적...수매지원자금 긴급집행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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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홍 민주평화당 의원은 10일 수협중앙회가 정부지원자금 110억원을 사용하지 않고 방치하는 등 올해 들어 수산물 수매에 소극적으로 대응해 수산물 가격이 폭락했다고 지적했다. 사진=픽사베이

수협중앙회가 정부지원자금 110억원을 사용하지 않고 방치하는 등 올해 들어 수산물 수매에 소극적으로 대응해 수산물 가격이 폭락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황주홍 민주평화당 의원은 10일 수협중앙회의 수매지원자금 미집행을 지적하며 수산물 긴급 수매를 촉구했다.
수협중앙회는 수산물 단기수급조절과 가격안정을 위해 자체자금과 정부지원자금으로 수산물 수매를 하고 있다.

수산물 수매금액은 2017년 478억 원(자체자금 251억 원, 정부지원자금 227억원), 2018년 506억 원(자체자금 294억원, 정부지원자금 294억원) 등 약 500억 원, 수산물 1만톤 규모다.

하지만 올해 9월말 현재 집행금액은 93억 원(자체자금 37억 원 + 정부지원자금 56억 원)에 불과해, 수산인들 사이에 수매자금 미집행에 따른 원성이 자자한 상황이다. 올해 배정된 정부지원자금은 167억 원으로 56억 원만 집행하고 110억 원을 미 집행했다.

수산물수매지원 자금 급감으로 인해, 다시마의 경우 1kg당 2018년 7,538원에서 2019년 9월말 4,679원으로 38% 폭락했다. 마른멸치의 경우 같은 기간 1kg당 5,967원에서 4,312원으로 28% 폭락했고, 새우는 33,966원에서 21,480원으로 37% 폭락한 상황이다.

황 의원은 “다시마·마른멸치·새우 가격이 대폭 폭락한 것은 수협중앙회의 수산물수매지원 사업이 미흡이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며 “이는 수협중앙회가 수산물의 단기수급조절과 가격안정 책무를 방기한 것에 기인한다”고 질타했다.


권진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