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은 11일 국정감사에서 '한국국방연구원의 병사 휴대전화 시범운용 영향분석 연구결과'를 인용, 휴대전화 사용으로 병사들의 소통 여건이 증대됐다고 밝혔다.
또 영내폭행, 군무이탈, 성범죄가 각각 16%, 11%, 32% 포인트 줄었고 부적응 병사로 분류되는 '도움병사'와 '배려병사'는 각각 9.2%, 0.8% 포인트 감소했다.
육군은 또 지난 2월 '평일 일과 후 외출' 제도가 시행된 이후 월평균 14만7000명이 이 제도를 이용했고, 외출 때 1인당 평균 3만 원을 지출한 것으로 분석했다.
외출 목적은 개인용무 50.2%, 단결활동 40.2%, 자기개발 5.5%, 면회 2.1%, 병원진료 2% 등으로 나타났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