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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심 5번째 비공개 소환… 영장 여부 이번 주 결정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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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심 5번째 비공개 소환… 영장 여부 이번 주 결정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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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54)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57) 동양대 교수가 14일 5번째로 비공개 검찰 출석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정 교수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앞선 조사에서 동양대 표창장 위조 등 자녀의 부정입학 의혹 조사를 마무리한 검찰은 사모펀드 관련 의혹을 집중적으로 추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교수는 사모펀드 운용회사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 운용에 개입하고 차명으로 지분 투자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정 교수는 앞선 조사에서 의혹을 모두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여러 차례에 걸쳐 조사하고 있지만, 정 교수의 건강 상태와 꼼꼼한 조서 열람 스타일 등으로 조사에 속도를 내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날 조사 내용을 판단한 뒤 추가 조사 또는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