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 리는 3라운드 합계 15언더파 201타로 저스틴 토머스(미국)와 함께 공동 1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대니 리는 17번 홀(파3)을 마쳤을 때만 해도 단독 1위를 달린 토머스에게 3타를 뒤처졌으나, 18번 홀에서 투온에 성공한 후 20m 가까운 긴 거리 이글 퍼트를 넣으며 토머스를 1타 차로 바짝 추격했다.
2라운드 공동 2위였던 안병훈(28)은 이날 1타를 잃고 10언더파 206타, 선두에 5타 뒤진 6위로 물러섰다.
안병훈은 10번 홀(파4)에서 그린 주위 칩샷으로 버디를 잡고 토머스와 공동 선두에 오르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는 듯했다.
최경주(49)와 2018-2019시즌 PGA 투어 신인왕 임성재(21)는 나란히 5언더파 211타로 공동 26위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