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도쿄상공리서치는 일본의 2024년도의 기업 도산(부채액 1,000만엔 이상)이 2023년도에 비해 10% 이상 증가, 총 1만 건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토모다 노부오 도산 통계 총괄 정보본부장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인력 부족으로 수지 압박을 받아 자금난에 시달리는 사례가 잇따를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도산이 31.6% 증가한 9053건이었던 지난해에 비해 증가율은 둔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2024년 또한 증가세를 보여 3년 연속 도산율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수요가 회복되면서 금융기관에 자금 대출을 요청하는 기업이 많을 것으로 보이지만, 일부는 코로나 사태로 늘어난 부채를 이유로 대출을 받지 못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