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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칼럼] 건선피부염, 치료부터 생활 관리까지 어떻게 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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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칼럼] 건선피부염, 치료부터 생활 관리까지 어떻게 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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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훈 강남동약한의원 박사. 사진=강남동약한의원
만성 질환 건선은 피부에 붉은 동전 모양의 반점과 은백색의 각질이 전신에 발생하는 질환으로 환자에 따라 동반되는 증상이나 발병 부위, 발진의 형태 등이 다양하며, 악화와 호전을 반복해 치료가 까다로운 경향이 있어 환자들 중에서는 중간에 치료를 포기하거나 중단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건선은 유병기간이 길어지게 되면 치료기간도 길어지게 되며, 치료도 더욱 힘들어지게 되므로 초기에 정확한 진단을 통한 꾸준한 치료가 필요하다. 특히 다양한 생활 요인에 의해 전보다 증상이 악화되기도 하고 전에 없던 발진이나 가려움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어 생활 관리를 함께 병행해야 한다.

이기훈 강남동약한의원 박사는 “건선은 눈에 잘 보이는 피부에도 증상이 발생해 증상이 악화될수록 스트레스나 우울증 등의 심리적인 문제까지 발생할 수 있어 초기에 적극적으로 치료에 나서야 하는데, 환자들 중에서는 건선 초기 증상을 보고 아토피 피부염이나 두드러기, 무좀, 비듬 등의 다른 피부질환으로 오인해 건선 증상이 악화된 후 건선 치료를 시작해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상당해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이 박사는 “건선은 잘못된 치료를 진행하면 건선 증상이 악화돼 치료가 힘들어지고 삶의 질이 저하될 수 있으므로 초기 치료가 중요하며,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는 건선 전문 병원이나 한의원 등에 내원해 의료진의 진찰을 받아 보는 것이 좋다. 특히 민간요법이나 자가적인 진단에 의해 임의로 치료를 진행할 경우 오히려 건선 증상을 악화시킬 우려가 있으므로 지양하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

실제로 건선 환자 중에서는 건선을 다른 질환으로 오인하거나 건선을 그냥 방치하는 경우도 있다. 대한 건선 학회 조사에 따르면 전체 건선 환자의 약 20%는 피부 건선이 발병한 후 1년이 지나도록 치료를 받지 않았으며, 민간요법 등 임의적으로 치료를 시도한 경우도 20%가 넘었다.

양지은 강남동약한의원 박사는 “건선피부염은 피부에 나타난 증상들이 잠시 호전되었다고 임의로 치료를 중단한다면 다시 건선이 심해질 수 있으며, 증상이 재발해 만성화되면 치료가 어려워지고 건선 환자가 느끼는 스트레스도 상당해 반드시 의료진과 충분히 상의해 결정하는 것이 좋다”라고 강조했다.

양 박사는 또 “치료 후에도 지속적으로 건선에 해로운 영향을 주는 생활환경에 노출된다면 건선은 재발할 수 있는 질환이므로 치료를 받으면서 음식, 수면, 스트레스 등 자신의 생활 습관을 살펴 하나씩 꾸준하게 개선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해야 건선 치료 효과도 높아지고 재발을 방지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 도움말 : 강남동약한의원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