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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카스퍼스키랩, 해외 출장 중 해킹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법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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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카스퍼스키랩, 해외 출장 중 해킹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법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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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퍼스키랩은 해외출장 중 해킹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알바와바 등 외신에 따르면 카스퍼스키랩은 회사의 비밀을 지키는 비즈니스 임원은 사이버 스파이의 최우선 목표가 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여행 할 때는 예방조치가 필수적이며 사이버보안 인식(OPSEC)이 수반되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카스퍼스키랩은 점점 더 광범위한 IT 보안 인식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카스퍼스키랩은 도시간 열차로 이동할때를 상정한 일주일간의 테스트에서 출장객이 회사 정보를 충분히 보호하지 못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비즈니스 전자 메일 주소를 만든 다음 피싱 공격에 사용하기 위해 동료 이름을 가져 오는 경우도 있다고 예시했다.
카스퍼스키랩의 유럽담당 이사인 마르코 프레우스는 30개의 작은 한국 호텔의 42개 객실에 있는 1600명 이상의 손님도 2019년 봄까지 소형 카메라로 감시를 받은 만큼 안전한 출장을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을 제안했다. 출장시에는 전자통신을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 제한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항 라운지와 같은 공용 WiFi에 연결하는 동안 VPN을 사용하고 메시지를 암호화하여 기밀 데이터를 보호할 것을 조언했다.

또 USB 케이블을 사용하는 동안 멀웨어가 업로드되지 않도록 하고 장치를 충전하는 동안 신스톱(SyncStop)어댑터를 사용하라고 제안했다. 또 가급적 데이터가 적은 여행용 노트북과 스마트 폰을 별도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때는 장치에서 작업하는 위치를 나타내는 스티커를 배치하지 말 것도 권고했다. 그리고 국경 보안 서비스를 처리 할 때는 소지품을 압수당하지 않도록 최대한 중립적이고 협조적이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카스퍼스키랩은 물리적 위협에 대한 조언도 잊지 않았다. '손가락 스파이 테스트'를 사용하여 양방향 거울인지를 확인하고 손가락 및 반사 터치를 만질 때 이것이 스파이 거울일 확률이 높다는 사실을 명심하라고 말했다.

인터넷을 사용할때는 탭 또는 '백색 잡음소리'를 켜면 도청방지에 도움이 된다고 안내했다. 숨겨진 소형 카메라 또는 전자기 신호에서는 적외선을 선택하는게 좋다고 지적했다. 이밖에 호텔 객실과 금고에 전자 장비를 보관하지 말것을 조언했다. 장비를 흔적없이는 열 수 없는 특수 보호 슬리브를 배치하여 조작을 방지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