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퍼스키랩은 점점 더 광범위한 IT 보안 인식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카스퍼스키랩은 도시간 열차로 이동할때를 상정한 일주일간의 테스트에서 출장객이 회사 정보를 충분히 보호하지 못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비즈니스 전자 메일 주소를 만든 다음 피싱 공격에 사용하기 위해 동료 이름을 가져 오는 경우도 있다고 예시했다.
또 USB 케이블을 사용하는 동안 멀웨어가 업로드되지 않도록 하고 장치를 충전하는 동안 신스톱(SyncStop)어댑터를 사용하라고 제안했다. 또 가급적 데이터가 적은 여행용 노트북과 스마트 폰을 별도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때는 장치에서 작업하는 위치를 나타내는 스티커를 배치하지 말 것도 권고했다. 그리고 국경 보안 서비스를 처리 할 때는 소지품을 압수당하지 않도록 최대한 중립적이고 협조적이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카스퍼스키랩은 물리적 위협에 대한 조언도 잊지 않았다. '손가락 스파이 테스트'를 사용하여 양방향 거울인지를 확인하고 손가락 및 반사 터치를 만질 때 이것이 스파이 거울일 확률이 높다는 사실을 명심하라고 말했다.
인터넷을 사용할때는 탭 또는 '백색 잡음소리'를 켜면 도청방지에 도움이 된다고 안내했다. 숨겨진 소형 카메라 또는 전자기 신호에서는 적외선을 선택하는게 좋다고 지적했다. 이밖에 호텔 객실과 금고에 전자 장비를 보관하지 말것을 조언했다. 장비를 흔적없이는 열 수 없는 특수 보호 슬리브를 배치하여 조작을 방지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